한국콜마, GFC, 아주대 공동연구 ‘국제 분자 과학 저널' 논문 게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민눈양지꽃의 일종인 실버위드(Potentilla anserine)의 추출물을 활용해 주름·미백·가려움증을 개선한 연구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 ‘국제 분자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온라인판에 지난 9월 19일 게재됐다. 논문명은 ‘The Protective Effects of Moisturizer Containing Potentilla anserina Extract in the Topical Treatment of Skin Damage Caused by Masks.’

이 논문은 한국콜마 최형, 하지훈 연구원, 빈범호 아주대 교수, GFC 강희철 대표, 서원상 연구소장 등이 공동 연구한 성과다.

실버위드는 티베트에선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쓰일 정도로 뛰어난 재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연구진은 실버위드추출물에 서방형 리포좀(Liposome·인공세포막)화 기술을 적용해 ‘주름·미백·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증 등의 개선’ 등 3중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 서방형 리포좀화 기술이란 인공세포막에 둘러싸인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침투한 다음 오래 남아있다가 서서히 방출되게 하는 기술이다.

한국콜마는 인체적용 임상 시험을 통해 '아쿠아포린-3(Aquaporin-3)'이 활성화되면서 피부 보습 및 장벽 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쿠아포린-3은 수분과 글리세롤을 피부 표피층으로 옮겨주며 단백질인데 피부 보습에 관여한다. 또 피부장벽 강화 인자인 '필라그린(Filaggrin)'은 증가하고 헤모글로빈 수치는 감소하면서 가려움증이 개선되고 피부홍조가 줄어드는 효과도 밝혀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민감성 피부일 정도로 가려움증 개선, 보습,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높다"고 말했다.

ⓒ https://www.mdpi.com/1422-0067/24/18/1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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