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최초의 공유·협업 제품 출시 목표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대구한의대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대구한의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LINC 3.0 사업단과 숙명여자대학교는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 성과 공유회’를 숙명여자대학교 100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지난 8월 21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난 5월 양교 총장이 산학협력 모델 구축,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는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LINC 3.0사업단 관계자 및 교수진,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교 ICC간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비롯해 각 대학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 성과 발표 및 공유하며, 재학생들의 시제품 및 디자인 품평회를 통한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은 △양교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한 상호 협의 △실무 교수진 회의를 통한 공동 개발 및 수행 △대구한의대의 화장품 제형과 제조 기술과 숙명여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한 전국 대학 최초의 공유·협업 제품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김예람, 박지수, 정민경 학생이 발표하는 모습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김예람, 박지수, 정민경 학생이 발표하는 모습 ⓒ숙명여자대학교

성과 공유회에선 대구한의대 학생 4명(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제우, 화장품공학부 문지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조상범,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태현)이 대구한의대의 교화인 백일홍과 숙명여대의 교화인 매화를 주요 추출물로 사용하여 끈적임을 최소화하고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핸드크림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숙명여대 학생 3명(산업디자인과 김예람, 박지수, 정민경)은 친환경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브랜딩 기획안을 제시하고, 세 가지 콘셉트별 패키지 시안과 마케팅 전략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양교 ICC간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 ⓒ대구한의대
양교 ICC간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황세진 단장은 “이번 MOU 및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 성과공유회는 양교 간 화장품 개발을 통한 인재를 양성하고, 양교의 화장품 공동 브랜드 개발로 전국 대학에 화장품 개발 공유·협업 관련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LINC3.0사업단장 겸 산학협력 오중산 단장은 “각 학교의 특성화된 역량을 결합하는 시너지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양교의 인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숙명여자대학교 바이오헬스 ICC(책임교수 약학부 배규운)와 대구한의대 화장품산업협업센터(센터장 이선미)는 화장품 브랜드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과 바이오헬스산업과 화장품산업 분야 관련 상호 교류로 내용을 구체화하는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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