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kbcluster.or.kr)가 ‘Reha.Homecare 2023(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에서 지난 6월 8일 ‘생물활성성분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확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2019년 12월에 설립(산업통상자원부 허가)되어 현재 바이오관련 45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병언 법무법인(유)율촌 변리사·약사는 ‘해외 특허 취득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바이오 기술은 개발 초기에는 사업 모델이 불명확하고, 특허 가능성도 예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PCT 제도를 활용해 진입국 결정을 번역문 제출 시점까지 유보하고, 한국 특허출원을 신속하게 등록받아 해외 특허 심사에 대비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CT(Patent Cooperation Treaty)는 해외특허출원 절차 간소화를 위해 체결된 특허협력조약이다. 수리관청(한국 특허청 포함)에 단 한번의 출원으로 PCT 체약국 전체에 출원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대만은 PCT 체약국이 아니다. 또 PCT는 특허출원제도이지 특허허여제도가 아니다. 즉, PCT 국제출원 이후 각 지정국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서 특허권을 획득해야 한다. 특허와 실용신안만 가능하고 디자인과 상표는 별도의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

전기표 한국우편산업진흥원 우체국쇼핑실 주임은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전 주임은 “공간의 디지털화와 디지털의 공간화를 위해 공간(Physical)과 디지컬(Digital)이 혼합된 ‘피지털(Phygital)’ 전략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진성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정책보좌관은 ‘과학기술강국- 바이오이니셔티’를 발표했다.

한편, ‘Reha.Homecare 2023’은 건강노화를 위한 헬스케어 의료기기 및 힐링·재활·복지용품저시회로 지난 6월 8~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특별관에는 ‘2023 바이오헬스케어산업특별전’에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마크로케어, 풀바이오스, 핸섬코스, 뷰니크, 유한건강생활 등 화장품 관련 기업도 부스를 마련하고,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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