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브릿지 ‘K-뷰티 메이커스 4월 정기발표회’ 개최

코스브릿지가 지난 4월 7일 두 번째 'K-뷰티 메이커스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20여개 브랜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코스브릿지 
코스브릿지가 지난 4월 7일 두 번째 'K-뷰티 메이커스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20여개 브랜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코스브릿지 

“이번 신제품은 어떨까?”, “신선한 제품이 나올까?”, “어떤 제형이 트렌드일까?”, “신기술도 있을까?”

국내 화장품 제조 관련 기업이 브랜드 기업에 신제품을 설명하는 ‘K-뷰티 메이커스 4월 정기발표회’가 지난 4월 7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렸다. 지난 3월 3일에 이어 두 번째 정기발표회다.

이날 발표회에선 △린제이앤코스 △아우딘퓨처스 △칼렛바이오에게 신제품 소개 기회가 주어졌다. 발표 시간은 기업별 30분이다.

이기성 린제이앤코스 팀장은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필 오프팩(peel off pack)과 장섬유를 통해 흡수가 좋은 마스크팩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린제이앤코스의 ‘모델링컵팩’은 쓰기 편한 1회용으로 제작되어 용기에 모델링 파우더 1회분과 스파츌라가 들어있다.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좋고, 팩 도구가 내장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규조토를 베이스로 만든 ‘프리미엄 모델링 마스크’도 눈길을 끈다. 피부타입을 고려해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여 여러 제품을 출시했으며, 각각 검증된 효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린제이앤코스는 △글루코오스 베이스 모델링팩 △글루코오스 젤리파우더 △매직 겔 (겔+파우더) 모델링 마스크 △퍼펙트 솔루션 마스크 △끌레브 바이 린 헤어마스크 등을 소개했다.

아우딘퓨처스는 신제품으로 △PHA 7% 토너 마스크 △나이아신아마이드 10세럼 △클라우드 베리 콩포트 마스크 △젤 투 오일 클렌저 △솔트 스크럽 버블 워시 등을 선보였다.

‘PHA 7% 토너 마스크’는 1회 사용으로 수분 충전과 각질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물리적 필링에 비해 자극이 낮다.  ‘나이아신아마이드 10세럼’은 피부 장벽 회복에 탁월한 판테놀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독자적인 배합비를 적용해 미백 성분을 5배나 높였다. ‘솔트 스크럽 버블 워시’는 천연 원물 스크럽의 이중작용으로 모공의 노페물과 각질 제거를 효과적으로 제거한 ECO-FRIENDLY 제품이다.

조윤희 아우딘퓨처스 실장은 “원 스탑 토탈 솔루션 ODM(ONE STOP Total Solution ODM)기업으로, 미국·중국·일본 등 자사 법인을 통해 현지 트렌드와 규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렛바이오는 올해 출시 예정인 지속가능한 포장재 솔루션인 ‘에코롤러박스’를 소개했다. ‘에코롤러박스’는 혁신성과 시장성,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았다.

앞서 칼렛바이오는 ‘에코 날개박스’를 선보인바 있다. 완충박스 기술로 사용자가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식품 포장에 쓰이는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Hot-melt adhesive)로 화학성분 걱정 없이  고정된다.

황시내 칼렛바이오 이사는 “ESG 확대와 함께 친환경 포장재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로 소비자 환경 의식과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다양한 기업들이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기성 린제이앤코스 팀장, 조윤희 아우딘퓨처스 실장, 황시내 칼렛바이오 이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사진 왼쪽부터 이기성 린제이앤코스 팀장, 조윤희 아우딘퓨처스 실장, 황시내 칼렛바이오 이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편, 지난 3월 처음 열린 ‘K-뷰티 메이커스 정기발표회’에서는 △콜마스크 △엠씨테크 △펌텍이 참여했다. 콜마스크는 프리미엄 마스크팩 2종과 신규 톤업패드 1종을, 엠씨테크는 리퀴드 마블과 AMO-SOFT 오일 캡슐을, 펌텍은 미스트 용기, 트위스트 업앤다운, 다이얼리스 스틱 등을 각각 선보였다.

‘K-뷰티 메이커스 정기발표회’는 CDRI의 네트워크 플랫폼인 코스브릿지가 주최하고 있다. K-뷰티 메이커스(K-BEAUTY MARKERS)는 K-뷰티를 만들어 가는 화장품 제조기반의 모든 관련 회사를 이른다. 즉, OEM·ODM, 브랜드기획, 원료사, 용기·부자재, 디자인, 패키지 회사 등이 해당된다.

이민경 코스브릿지 커뮤니티 매니저는 “화장품 브랜드가 K-Beauty의 꽃이면, 화장품 제조·개발 기반은 K-뷰티의 뿌리다. 2023년 한 해 동안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신제품 및 원료를 소개해 K-뷰티 메이커스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신제품과 신기술을 보유한 화장품 제조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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