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카보엑스퍼트 연구소장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카보엑스퍼트(대표 박종태)는 충남대학교 연구자가 장군나무잎 관련 논문과 특허를 개발한 이후 이러한 가능성을 확인하여 창업한 스핀오프 바이오소재기업이다.

카보엑스퍼트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종일 교수팀과 2020년부터 공동연구를 수행해 장군나무잎추출물의 항염, 항알레르기, 항산화, 피부장벽 개선의 효과를 증명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2년 1월호(vol. 37) 참고>

장군나무잎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수년간 위장장애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민간요법으로 활용된 약용 식물이다.

연구팀은 장군나무잎의 기초적인 약리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파이토케미컬의 정량적 프로파일을 수행한 결과 장군나무잎추출물에는 8개의 플라보노이드, 3개의 페놀산, 9개의 트리테르페토이드를 포함한 20개의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정량적인 비교결과 장군나무잎추출물의 트리터페노이드 성분이 병풀추출물(인도네시아산)에 비해 4배 이상 높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표 1. 장군나무잎추출물(Syzgyium formosum)과 병풀추출물(Centella asiatica)의 트리테르펜류 함량 비교. 건조 잎 1g당 mg 함량으로 표현.
표 1. 장군나무잎추출물(Syzgyium formosum)과 병풀추출물(Centella asiatica)의 트리테르펜류 함량 비교. 건조 잎 1g당 mg 함량으로 표현.

인간 각질형성세포(HaCaT)을 사용하여 장군나무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의 항산화력, 항염 효과를 비교한 걀과, 항산화력에서 병풀추출물에 비해 장군나무잎추출물이 5배 이상 우수했다. 항염 효과는 장군나무잎추출물이 IL-1β, IL-6, IL-8, COX-2 등 전염증성 인자의 유전자 억제능이 병출추출물 보다 월등한 억제력을 보였다.

그림 1. 장군나무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에 의한 염증유발 유전자 억제능 비교(mRNA수준)
그림 1. 장군나무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에 의한 염증유발 유전자 억제능 비교(mRNA수준)

이 연구결과는 SCI논문지 Plants에 2021년 11월 10일 게재(https://www.mdpi.com/2223-7747/10/11/2428)됐다. 논문명 ‘Varation of Triterpenic Acids in 12 Wild Syzygium formosum and Anti-Inflammation Activity on Human Keratinocyte HaCat.’  제1저자 박현아 연구원(카보엑스퍼트), 교신저자는 박종태 대표(카보엑스퍼트)와 박종일 교수(충남대학교).

그림 2. 장군나무잎추출물의 피부장벽 단백질 발현 촉진 효능
그림 2. 장군나무잎추출물의 피부장벽 단백질 발현 촉진 효능

또한 추가적으로 카보엑스퍼트 의뢰로  인코스팜(대표 박기돈)의 시험(보고서명  '장군나무잎추출물의 피부장벽 단백질 발현 촉진 효능')에 따르면  표피의 각질세포분화 분화에 관여하는 피부장벽 형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Fillaggrin과 Involucrin의 발현을 확인하기 위해 인공피부모델(EpiDermTM)의 Immuno-Fluorescence 염색결과, 미처리군과 비교하여 장군나무잎추출물 처리시 Filaggrin 및 Involucrin의 발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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