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신현재 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의 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한-일(JSPS) 협력연구사업에 선정됐다.

2023년도 한-일(JSPS) 협력사업은 한국연구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apan Society for the Promotion of Sciences, JSPS)에서 공동으로 승인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생명공학 분야를 비롯한 4개 분야, 전국에서 조선대를 포함해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신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의 주제는 ‘분자육종 버섯균사체를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소재 개발’로 교토대학(연구책임자 Moriyuki Kawauchi 교수)으로부터 유전자 편집된 버섯균사를 제공받아 버섯가죽, 대체육, 플라스틱 대체 복합체 등 다양한 친환경바이오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2년간 30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이 비용은 한-일 양국 간 교수와 학생의 활발한 연구교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협력연구의 파트너인 교토대학은 2023년 세계대학랭킹에서 1799개 대학 중 68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교육, 연구 명문으로 현재까지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신현재 교수는 2006년 조선대학교 임용 이후 17년간 연구논문 182편, 학술발표 222건, 저서 12건, 특허 31건, 기술이전 4건 등의 실적을 쌓아오고 있으며, 정부 및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하여 연구비 수주액이 72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신 교수는 지난 2월부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뉴스웹사이트에 ‘신 교수의 뷰티사이언스 서재’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한일협력사업과 관련한 신 교수의 특허로는 ‘버섯 균사체 매트 기반의 엘라스토머 유사체 및 이의 제조방법 (2023년 출원)’, ‘친환경 단열재로 이용할 수 있는 버섯균사체 기반 복합체의 밀도를 조절하는 방법(2023년 출원)’ 등이 있으며 신 교수는 올해부터 국내 대기업 여러 곳과 버섯 균사기반 가죽 대량 배양 및 버섯균사 복합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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