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1월 둘째 주 국내외 헬스&뷰티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

중국이 우리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다는 소식이 가장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화장품과 면세점 관련 주가 하락이 이어진 가운데 증권가는 당초 기대했던 중국 리오프닝 수혜 시점을 1분기에서 2분기로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우 이번 조처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 업계 대표격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클리오 등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향후 주가 전망에서 숫자보다는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 기업의 체질이 강화됐다는 점에 점수를 높이 준 점이 눈길을 끕니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됐던 CES 관련 소식도 뜨거웠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등 국내 뷰티 기업들이 선보인 테크 기술이  크게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뷰티테크가 점점 더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못지 않게 주목을 끈 뉴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 아모레몰' 오픈 소식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이 강조해 온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직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시선이 모아졌습니다.

중국과 아시아를 비롯 북미와 남미, 오세아니, 유럽, 아프리카 등 61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연간 109만톤에 이르는 수산 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했습니다. 버려지던 수산물의 뼈나 껍질 등에는 칼슘이나 콜라겐 등 유용성분이 많아 식품은 물론 화장품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월 14일 아랍에미레이트 방문에 나선 윤 대통령의 순방 길에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이 동행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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