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창업한 (주)인터케어는 한국 화장품 원료 산업의 1세대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원료 공급부터 화장품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및 자체 원료 세미나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장품 원료 유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화장품 불모지 한국에서 K-뷰티로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나라가 된 지금. 인터케어는 그 시간 속에서 어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을까. 올해로 창립 46년이 되는 인터케어를 찾아 인터케어가 지향하는 기업 가치는 무엇인지, 앞으로 인터케어가 꿈꾸는 미래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olydeoxyribonucleotide; PDRN)'는 주로 피부이식으로 인한 상처치료 및 조직수복 등에 사용될 만큼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성분입니다.이같은 장점이 알려지며 최근 코스메슈티컬 및 바이오화장품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몇 가지 장벽에 가로막혀 제품화가 쉽지 않았습니다.화장품 적용이 쉽지 않은 대표적 이유는 세포벽이 두껍고 다량의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동물성 PDRN에 비해 양산화가 무척 까다롭기 때문입니다.최근 글로벌 화장품업계는 모든 화장품에 있어 사실상 동물실험이
사람의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요인에 의해 피부의 주름 생성, 탄력 및 볼륨 저하와 같은 노화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피부 노화 증상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있다[1]. 피부 노화 원인 중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세포외기질ECM’의 양이 감소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으며[2], 노화된 피부에서는 피부를 탄탄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콜라겐collagen과 피부의 유연함을 유지시키는 엘라스틴elastin이 분해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3]. 이에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순천향대학교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가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향대학교 내 유니토피아관 1층 석경홀에서 ‘제33회 화장품산학관 교류회’를 개최한다.이번 주제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및 화장품 소재개발동향’이다.이날 이승훈 현대바이오랜드 연구소장이 ‘더마바이오틱스 HDB의 피부장벽개선효과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임상학적 해석’을, 조형우 코스맥스 BTI 선임연구원이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의 개발’을, 김미선 코스맥스 BTI 책임연구원이 ‘화장품산업에
1. 연구 동향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와 환경의 상호작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피부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뜻하는 것으로, 피부 기능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과거에는 피부 표면에서 미생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적어 미생물 DNA 분석이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미생물을 배양할 필요 없이 유전자 수준에서 그대로 분석하는 메타지노믹스metagenomics 분석 기법이 도입되면서 적은 양의 미생물 샘플로도 분석이 가능해졌다. 유전체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인체 피부의 정상적 기
박혜림, 현대바이오랜드 생명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화장품과 포스트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넘어 최근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을 프로바이오틱스, 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라 한다[1][2][3].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산물이다. 프리바이오틱스협회ISAPP는 최근 네이처 총설 논문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숙주의 건강에 유익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와 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1(in-cosmetics Korea 2021)’가 지난 7월 14~16일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6회째를 맞이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모두 해외 14개사, 국내 108개사 규모로 에보닉, 머크, 루브리졸, 세일 인터내쇼날, 현대바이오랜드,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이와세 코스파 등 글로벌 리딩 원료 업체들이 참가했다.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원료를 선보이는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는 효
코로나19 시국 ‘마스크네’ 등장온종일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확산은 막았지만, 마스크에 갇힌 우리의 피부는 울상이다. 마스크가 닿는 코와 입 주변으로 울긋불긋 달아오르는 피부, 뾰루지, 가려움증 등의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서 고온 다습한 환경이 형성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의 세균 번식을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각종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에는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을 합친 마스크네maskne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