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호식 수원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최경오 수원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생 콩오일의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콩은 화장품 보다는 식품 또는 건강식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이다. 콩유래의 대표적 활성성분은 제니스테인genistein, 다이드제인daidzein과 같은 이소플라본isoflavone 화합물이다. 이소플라본 화합물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다이올estradiol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식물성 여성호르몬phytoestrogen으로 불린다[1]. 하지만 콩을 구성하는 주성분은 단백질(approximately 40%)과 오일(ap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콩의 부산물인 ‘콩깍지’에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돼 있고 항산화, 항염증, 항비만 효과와 함께 에스트로겐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지난 11월 26일 밝혔다.‘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여성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고지혈증 개선은 물론 항산화‧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농촌진흥청은 콩깍지의 기능성을 확인하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콩깍지 추출물로 항산화(ABTS, DPPH), 항염증(산화질소 생성 억제), 항비만(UCP-1, 언커플링단백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급성장하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탈모 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코스맥스는 콩 배아에서 추출한 원료를 적용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탈모 완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고 11월 30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로 인해 진료받은 환자는 23만 48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환자에서 20~30대 비중이 약 44%(10만 3391명)로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과 연세원주의대 피부과(교수 최응호)는 스트레스와 피부상태 변화의 인과 관계를 밝히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장벽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효능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2019년 국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구두 발표한 바 있었던 내용의 후속 연구 결과로,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021년 6월호에 게재됐다.논문명은 ‘A novel mineralocorticoid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스트레스는 노화, 건조, 색소침착 등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은 피부장벽의 손상 및 약화로 인해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인 ‘피부장벽 기능장애(skin barrier dysfunction)’의 주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피부는 코르티손(cortisone) 호르몬을 코르티솔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효소(11β-HSD1) 를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피부 내 코르티솔 농도는 더욱 높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지난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SID,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연례 학술대회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장벽 기능장애를 쿠메스트롤이라는 물질이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Beneficial effect of coumestrol on the psychological stress-induced skin barrier dysfunction through inhibition of 11β-hydroxyste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