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을 집계한 결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수가 5만 6248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1996년부터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균류·지의류, 식물, 조류(藻類), 원생동물, 세균 등의 생물종 목록을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36개 대학과 6개 연구소에 소속된 130여 명의 교수 등 국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북한 지역의 식물 3523종이 담긴 ‘조선식물지’를 ‘국가생물종목록’과 비교한 결과, 북한에서는 작약이 함박꽃으로, 자도나무는 추리나무로 불리는 등 약 50%인 1773종의 식물명이 남한과 다르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이래 매년 신종·미기록종 등이 담긴 ‘국가생물종목록’을 매년 연말 발표하고 있다. 식물지는 한 국가 또는 특정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든 식물의 분류, 형태, 생태학적 특징을 과학적인 기준으로 정리한 문헌이다.‘조선식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