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경기 안양에 위치한 의료기기 및 화장품(코스메슈티컬제품) 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 생명공학연구소가 2021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케어젠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산하는 락토메이슨(대표 손민), 수용성 프로폴리스 추출물기업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 유산균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 등 모두 29개 연구소가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신청대상 중소·중견기업, 112개 신청) 공모·심사결과 29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하였다고 지난 6월 22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R&D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선도모델로 육성할 목적으로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다. 2017년에 도입되어 지속적으로 지정 분야의 범위를 확대한 결과 2020년 하반기까지 총 123개 우수 기업연구소가 지정됐다.

이번 2021년 상반기 지정에서는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19개, 서비스 분야 10개 기업연구소가 선정됐다.

기본 R&D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의 심도있는 3단계 평가를 시행하여 지정 대상 연구소를 선정했다. 분야별 종합심사위원장은 광운대 박면주 교수, 연세대 최문근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은경 부원장, 성균관대 윤희용 교수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가 기업 R&D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정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정부R&D사업 및 병역특례 가점 등)를 강화할 예정이며, 2021년 하반기부터는 기후위기 대응 기술혁신을 위해 탄소중립분야 우수기업연구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지정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THE K BEAUTY SCIEN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