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패스트브릿지 통해 남성 브랜드 ‘모노소잉’ 인수

모노소잉
모노소잉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창립 5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화장품 수출 전문기업 (주)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자회사인 ㈜패스트브릿지를 통해 패션 브랜드 ‘모노소잉’을 인수했다.

모노소잉(www.monosewing.com)은 2015년에 론칭한 6년차 브랜드로서 2018년 블레이져 아이템으로 무신사 상품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남성복 전문브랜드로서 특히 2030 남성들과 패션 인플루언서 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브랜드이다.

아시아비엔씨는 모노소잉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브랜드 운영진이 보유한 MCN, 콘텐츠 커머스,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비엔씨의 해외 마케팅 경험과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로 3년 안에 패션부문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 개선과 품목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여성 및 캐주얼 라인도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아시아비엔씨가 가진 수출 인프라와 브랜딩 역량, 모노소잉이 가진 디자인,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또다른 메가 K-패션 브랜드의 탄생이 기대된다.

황종서 대표는 “히어로 아이템 출시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디자인으로 모노소잉을 앤더슨벨, 아더에러 등과 같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비엔씨는 2016년 코스메틱 전문 무역회사로 설립된 이래 탁월한 현지 마케팅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었으며, 뛰어난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아 작년 5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롬앤’ 등 경쟁력 있는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주력으로 K-Beauty 수출을 통해 최근 3년 간 매출은 매년 2배씩, 수출액은 3배씩 증가하는 등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59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3년 내 코스닥 IPO를 목표로 꾸준히 외연을 확대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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