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원료 산업화지원센터 조감도 ⓒ제주도
제주화장품원료 산업화지원센터 조감도 ⓒ제주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30개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하는 ‘청정자원 기반 화장품 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센터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신규 화장품 원료 및 소재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 개발 지원과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 및 제품공정 개선 지원 등 2개 분야이며, 신청 대상은 제주 화장품 원료센터 협의체 회원사 또는 제주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이다.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 분야는 △천연생물 자원 확보 및 추출물 제조 △원료 소재 in-vitro 효능평가 분석 △원료 소재의 안전성 분석 및 품질시험 분석 지원 등이다.

이 중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 및 제품공정 개선 지원 분야는 △신규소재에 대한 원료 구입 지원 △원료 표준화, 규격화, 공정 기술 개선을 지원 등이다. 해당 분야는 20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기업지원정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064-720-235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5월 4일부터 18일까지다.

한편 ‘화장품 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내년에 완료되면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의 원료를 제품화해 생산, 시험, 평가까지 화장품 원료 산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성장 동력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1차로 지난해 10월 준공된 화장품 원료 시험 생산동은 일반(액상) 추출뿐 아니라 향료 추출, 분말․오일 제조 등 화장품 원료생산을 위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차로 화장품 원료 연구 개발동과 물류창고는 오는 9월에 증축될 예정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 화장품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통해 K-뷰티 제주 천연화장품 원료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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