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팜스킨, 화이바이오메드 등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1·2차 78개 혁신기업 선정에 이어 3차에 기술성과 성장가능성이 뛰어난 중소기업 57개를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이번 3회차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은 중기부를 포함한 9개 부처(중기부, 산업부, 과기정통부, 복지부, 해수부, 국토부, 문체부, 환경부, 특허청)가 협력해 3대 신산업(BIG3) 분야(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321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팜스킨은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이자 건국대 동문기업으로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원화되지 못하고 있는 연간 4만톤에 이르는 초유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초유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팜스킨은 ‘스킨 기어(SKIN GEAR)’를 표방하는 브랜드 두윗(DOWITH)를 선보였다.

박원진 원진성형외과 원장과 한세광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화이바이오메드(PHI BioMed)는 성형재료 및 의료소재, 약물전달 기반 바이오의약품, 조직공학용 재생의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제약 회사다. ‘PHI-EGF’도 출시했다.

한편, 중기부는 포스트팁스(Post-TIPS),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등 중기부 기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위원회’를 거쳐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포스트팁스(Post-TIPS)는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을 연계 지원하는 팁스 수행 후 매출·수출 실적 우수, 후속투자 유치,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이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분야의 문제를 공고하여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공모전에서 우수팀을 선발하는 사업으로 1탄 디지털 드림9과 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을 추진했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 기업에 연구개발(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5년간 최대 18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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