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LED 마스크 등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 제품 8종의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4월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험방법과 절차를 개발하고 관련 분야의 기업에게 국제적 통용성이 있는 공인성적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공인성적서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세계 104개국에서 통용되며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가 인정한 공인기관이 발급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KOLAS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역량이 있음을 공인해준다.

올해는 84개 수요 과제 가운데 시급성과 유망성,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분야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 과제는 탄소중립, 코로나19, 국민편의 및 안전 제고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집중됐다.

특히 LED마스크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공인된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었던 제품에 대해 공신력 있는 평가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정용미용기기(LED마스크, 두피관리기, 눈마사지기, 플라즈마 미용기기) 안전성 시험절차 및 환경 구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표원은 시험인증 서비스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한 시험인증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험인증산업 실태조사 및 기초인력양성‘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시험인증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외 시험인증기관·기업의 사업 현황과 추이를 분석해 산업계에 제공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이와 더불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 50명을 선발해 시험인증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시험인증산업 기초인력양성*‘ 과제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표원은 지난 4월 14일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www.kats.go.kr)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 지원과제를 공고했고, 오는 5월 17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6월 중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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