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스마트패키징에 적용할 친환경 스마트 센서 기술 개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과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Louisiana State University, LSU)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스마트 센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노미터(1/109m) 크기의 목질계 섬유로, 원료의 지속적 확보가 가능하며 사용 후 생분해가 가능하여 친환경 첨단소재로 알려져 있다. 산업조사 전문회사인 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의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나노셀룰로오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1.3%로 2025년에는 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나노셀룰로오스 센서 분야는 활용 가능한 범위가 넓고 사회 및 산업 전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스마트패키징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센서 기술 개발과 관련한 실험 프로토콜 및 데이터수집·해석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재로부터 생산된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센서를 개발하여 전자, 의공학, 섬유, 패키징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폭넓은 영향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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