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투자, 오는 2022년까지 구축 예정

제주도가 오는 2022년까지 ‘제주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 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제주도 제주시 아라일동 3005-3 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산학융합지구 내에 부지면적 2645㎡, 건축면적 2280.6㎡(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투자비는 200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100억).

이와관련 제주도의회는 ‘제주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비 출연 동의(안)’을 지난 8월 2일 원안 가결했다. 2018년 출연금은 6억2000만원(자체재원)이다.

제주도는 제주산 화장품에 대한 국내외 관심증가와 경쟁력이 확보되면서 매출은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원료의 수입 또한 증가하고 있어 화장품 원료를 제주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주도의회에 제안했다.

‘제주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목적은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기반 구축으로 제주 청정자원의 글로벌 화장품원료 산업화를 위한 전후방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지속 성장이다.

특히 제주자원의 화장품원료화를 통해 1차산업만이 아닌 2차산업과 함께 6차산업까지 연계한 Value Chain(가치사슬)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화장품원료 산업화, 안전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생산, 시험, 평가 장비 구축 59종을 들여놓을 예정이다.

제주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2017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대상 신규사업으로 선정됐고, 2018년도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지난4월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제주화장품원료의 글로벌화로 2022년까지 505명의 일자리 창출과 화장품기업 50개, 837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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