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포함해 3개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 fallen)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International Forum)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브랜드, 웹사이트 디자인 등으로 3개 브랜드 △브로앤팁스 △필보이드 △이지피지 가 선정됐다. 남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브로앤팁스'는 웹사이트 디자인으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 주요 타깃 층인 젊은 남성을 겨냥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웹툰 콘셉트의 일러스트와 굵직한 타이포그래피로 친근하면서 재치있는 메시지들을 전달하고, 웹사이트 내 다양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일상 공간인 욕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바디 케어 브랜드 '필보이드'도 웹사이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제품 라인 별 향의 콘셉트를 각각 표현하고자 차별화된 영상과 몽환적인 배경음악을 적용하는 등 하루를 마무리하는 욕실에서의 시간을 '일상 속 결정적 순간'으로 표현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 샤워오일의 유화 효과 등으로 제품 질감이 느껴지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로고 및 그래픽 디자인 등이 주요 심사 항목인 브랜드 디자인부문에서는 ‘이지피지’가 본상을 받았다. 밀레니얼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스틱 형태로 선보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로고와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로고에는 알파벳 높낮이의 변화로 경쾌함을 주었고, 제품 패키지에는 자유롭게 낙서한 듯한 라인 그래픽을 넣어 젊고 발랄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그룹사 브랜드를 포함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도 3개 브랜드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