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에 자체 제작 ‘비건 Book’ 제공

유씨엘 연구소 ©유씨엘
유씨엘 연구소 ©유씨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최근 위생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로 '클린 뷰티'가 떠오르고 있다. Free-from Claims·Zero Waste·100% Recyclable 등 많은 키워드가 클린 뷰티에 포함되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비건'(Vegan)이 핵심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다. 비건은 동물 권리를 존중하고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개념으로, 동물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비건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유씨엘 관계자에 의하면 기존 화장품 산업에서의 비건은 스킨케어 제품에 집중된 반면, 헤어케어 제품에서는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헤어케어에서도 기능뿐만 아니라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급증한다고 판단한 유씨엘은 비건인증이 가능한 기능성 헤어케어 성분과 처방기술에 대한 선행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유씨엘은 지난 3월 세계적인 비건인증기관인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사로부터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유씨엘은 한국인 모발에 적합한 헤어케어 제품개발 역량과 함께 영구 염모제 180여개 색상개발기술, 그리고 헤어 매니큐어, 컬러 트리트먼트와 같은 반영구 염모제 60여개 색상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에게 자체 제작한 검증된 '비건 Book'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씨엘은 샴푸·트리트먼트·미스트·세럼·앰플·크림·왁스 등 다양한 형태로 신뢰할 수 있는 비건 제품을 위한 생산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기능과 사용성이 중요한 헤어케어에서 비건 처방으로 인한 많은 제약을 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사 니즈에 맞는 비건 인증 가능 처방 라인을 개발 완료하고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유씨엘만의 기술과 최고 품질을 통해 고객사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씨엘은 업계 최초로 M-ODM 개념을 도입해 다년간의 노하우와 R&D 혁신을 토대로 화장품 콘셉트부터 원료·제형·임상·품질관리·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정), ISO 22716,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제주화장품인증(JCC), 코스모스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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