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테크 스타트업 우선협력 대상자 선정

밋업(Meetup) 행사에 참석한 로레알 및 한국무역협회 임직원.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사진 왼쪽에서 5번째.
밋업(Meetup) 행사에 참석한 로레알 및 한국무역협회 임직원.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사진 왼쪽에서 5번째. ⓒ로레알코리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로레알-테크 스타트업 1대1 밋업(Meetup)’을 진행하고, △파이퀀트 △비주얼캠프 △디네이쳐를 우선 협력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밋업에는 △소비자 경험(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 △제품(바이오 기술, 친환경 기술 등) △오퍼레이션(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3가지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테크 스타트업 113개사가 지원했으며, 이 중 10개 스타트업이 1차 선정돼, 국내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원격피칭 방식으로 1대1 미팅을 진행했다.

심사는 리서치,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로레알 내부 심사위원 9인에 의해 이루어졌다. 우선 협력 대상자로 선정된 파이퀀트는 화장품 성분 검출 및 분석 기술을, 비주얼캠프는 시선 추적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디네이쳐는 화장품 개발을 위한 천연원료 추출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선정된 3사는 향후 로레알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Christian Marcos)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100년이 넘는 로레알 역사에는 혁신 DNA가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국내 테크 스타트업들과의 밋업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선정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뷰티 경험을 재창조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로레알 그룹은 100년 넘게 아름다움을 위해 헌신해 온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36개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18년 기준 약 269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에 8만2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로레알은 시판, 백화점, 병원약국, 헤어살롱, 면세, 브랜드숍, 이커머스 등 모든 유통채널에 걸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구혁신(Research and Innovation)은 전 세계의 다양한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그룹 전략의 핵심이다. 연구인력은 3885명에 이른다. 로레알은 2020년까지 구체적인 지속 가능경영에 대한 약속인 ‘Sharing Beauty With All’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1993년에 설립됐다. 16개 브랜드(랑콤, 키엘, 비오템,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입생로랑 뷰티, 어반디케이, 로레알파리, 메이블린 뉴욕,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케라스타즈, 비쉬, 라로슈포제, 스킨수티컬즈, 아틀리에 코롱,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15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2002~),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2009~2019), 시티즌데이(2010~), 그룹홈지원(2005~)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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