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해 화학물질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포럼’ 개최

사진제공=한국독성학회.
한국독성학회가 생활제품 중 화학물질의 안전사용 및 위험정보에 대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포럼을 마련했다. 사진제공=한국독성학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사단법인 한국독성학회(회장 이병훈, www.ksot.or.kr)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역 회의실(ITX 3호실)에서 생활용품 중 소비자관심 화학물질관리 방안(화장품 및 생활제품중 표시사항)을 주제로 ‘제1회 유해 화학물질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포럼(1st Risk communication forum: Product ingredient labeling for cosmetic & household products)’을 열었다.

이 포럼은 생활제품 중 화학물질의 안전사용 및 위험정보에 대한 올바른 소통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포럼엔 정부 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NGO 단체(C&I소비자연구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권익포럼, 소비자재단), 산업계(아모레퍼시픽, P&G, 유한킴벌리, 3M)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의 성분표시 및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진용 선임연구원은 생활용품의 화학물질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미라, 신인수 과장은 표시사항을 포함한 새로운 화장품 정책과 위해성에 대한 소통 정책 소개 및 소통 실패 사례를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양서윤 수석연구원과 유한킴벌리 김경은 이사, P&G 최경문 차장은 기업별 화장품, 위생용품 및 기저귀, 생활용품의 성분표시 현황을 차례로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한 정부, NGO 단체, 산업계 및 학계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은 화학물질의 안전성, 성분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이해와 이해하기 쉬운 안전수준에 대한 정보 제공 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독성학회
사진제공=한국독성학회

한국독성학회 이병훈 회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 소통이 중요하다”며, “소통의 장을 마련한 만큼,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사)한국독성학회가 화학물질 사용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의 갈등이 아닌 소통과 조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독성학회는 지난 4~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35차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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