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프 DG 두바이에 오픈, 중동 지역으로 확장 예정

룰루랩과 샤라프DG의 신규 뷰티 사업 '유어 뷰티 스토어'. 샤라프DG 두바이 타임스퀘어점. 사진제공=룰루랩.
룰루랩과 샤라프DG의 신규 뷰티 사업 '유어 뷰티 스토어'. 샤라프DG 두바이 타임스퀘어점. 사진제공=룰루랩.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은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Sharaf DG)와 ‘유어 뷰티 스토어(Your Beauty Store)’를 론칭했다.

‘유어 뷰티 스토어’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각 방문객들의 피부를 분석하고 적합한 K뷰티 제품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이다. 샤라프 DG의 신규 사업인 유어 뷰티 스토어에서 룰루랩은 맞춤형 K뷰티 서비스를 전담한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 출신 스타트업으로, 피부 데이터화 솔루션인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샤라프 DG는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채널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동산, 건축, 금융, 유통, 관광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샤라프 그룹의 계열사다. 매장 당 월 평균 방문객 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유어 뷰티 스토어는 샤라프 DG 두바이 타임스퀘어점에 위치해 있으며, 룰루랩과 함께 중동 지역 전역으로 유어 뷰티 스토어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룰루랩은 샤라프 DG와의 뷰티 사업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에 13개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 참가를 확정 지었다. 참가 브랜드는 샤라프 DG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룰루랩은 현재 화장품 브랜드를 추가 모집 중이며, K뷰티 브랜드들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룰루랩의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이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든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다”라면서 “K뷰티의 온·오프라인 수출 판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만큼 중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들이 새로운 채널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K BEAUTY SCIEN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