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옛 약용작물개발센터 부지로 이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전경.  사진제공=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전경. 사진제공=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택관)이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옛 약용작물개발센터 부지로 통합이전했다.

기존 연구원은 안동시 송천동 본원(연구개발)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분원(제품생산)으로 2004년 개원 이래 거리상으로만 30km 떨어진 이원화된 구조로 운영돼 업무의 비효율성 대두 및 고객의 분산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이전을 추진해왔다.

안동지역 동부권은 농업분야 집적지로, 서부권은 식·의약품 중심의 바이오백신산업 집적지로 육성한다는 경북도와 안동시 기조에 발맞춰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북도·안동시 예산지원과 함께 연구원과 약용작물개발센터 간 토지 및 건물의 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통합이전을 통해 연구원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바이오산업(식품·백신) 집적지로 육성하고 바이오기업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구에서 제품생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행정효율성이 제고되었다.

아울러 2020년 1월 가동예정인 신규공장동은 발효시스템과 건조시스템 HACCP 시스템 등이 구축되며 2020년 6월 준공예정인 입주보육동은 아파트형 공장과 인력양성 사업에 특화된 교육시설 등 이 들어선다.

이택관 원장은 “통합이전을 통해 연구원의 업무효율성 제고 및 바이오산업 집적지 육성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연구원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안동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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