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의 ‘아름다운 착시illusion ‘화장’ 심리학’을 연재한다. 그는 시지각visual perception 관점에서 화장化粧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보여준다. 최훈 교수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에서 심리학 박사를 취득한 뒤 보스턴대학교와 브라운대학교에 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지냈다. 현재 한국심리학회 편집위원, 한국인지및생물심리학회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_편집자 주 나는 39살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노총각이었지만, 오지랖 넓은 성격
Laboratoires Expanscience사가 PIXALIA®의 활성효능인 C. acnes phylotypes 조절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거미 식물’로 불리는 Cleome gynandra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식물로 모든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Cleome gynandra는 고농도의 폴리페놀, 특히 강한 항산화 및 항염 효능을 가진 식물로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PANSCIENCE는 이 식물의 말린 잎에서 성인 여드름성 피부를 대상으로 폴리페놀이 풍부한 액티브
지구에 사는 밀속Triticum 식물은 약 22종이다. 크게 보통계 밀Triticum aestivum, 1립계 밀, 2립계 밀, 티모피비계 밀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 보통계 밀은 전 세계 밀 생산의 90%를 차지한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밀도 보통계 밀에 속한다. 보통 밀은 ‘빵밀’이라고도 한다. 빵이나 식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그 밀이다. 그러다 보니 밀은 식품 소재 연구에 치우쳐 있었다. 화장품 소재 연구는 부족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김운중 한남대학교 화학과(코스메틱사이언스학과) 교수와 서정 박사(JING XU, 유진바이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기업 활동의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 화장품·뷰티산업은 어떻게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로 이동할 수 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살펴 본 논문이 나왔다. 김정기 유한대학교 의료뷰티학과 교수(학과장)의 논문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융합에 대한 고찰(A study on Technology Convergence for Sustainability in Cosmetics and Beauty Industry)’이다. 김 교수는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에서 발간하는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Jo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요즘에는 국내만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특히 화장품 사업은 국내만 바라보고 하기는 시장이 협소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보통은 이런 경우 국내에서 상표 등록을 받고 이후 수출 등 사업을 확대할 때 해외상표 등록을 추진하게 되는데, 이때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1. 상표 검색이란 무엇인가?먼저 상표 검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요즘 상표 출원이 보편화되고, 특허청의 상표 심사가 예전보다 많이 완화되면서 동일한 상표 정도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널리 식재되고 있는 ‘왕벚나무(Prunus x yedoensis)’의 기원과 자생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 연구과제명은 ‘왕벚나무(Prunus x yedoensis)의 분류학적 검토를 위한 현지조사 및 인문·역사학적 연구.’ 연구 기간은 올해부터 3년이다.한국산림과학회, 한국식물분류학회 등 학계에서는 가로수 등으로 널리 심는 왕벚나무의 우리나라 기원 여부를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2022년부터 학술세미나,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천영진)가 오는 5월 11~12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3 춘계 독성학 워크샵 & 춘계 국제심포지움’를 개최한다. 5월 11일은 춘계 독성학 워크샵으로, 5월 12일은 춘계 국제심포지움으로 진행된다.올해 학술대회는 독성 연구의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감염병 치료제 비임상평가 및 최신 독성평가’의 워크샵 주제와 ‘차세대 위해평가와 첨단독성시험법(Next Generation Risk Assessment and New Ap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저처가 인증하는 CGMP 기준이 글로벌 스탠다드인 ISO GMP 기준(ISO 22716)으로 달라진다. CGMP가 구체적인 규제 조항 중심이라면 ISO 22716은 가이드를 제시하고, 경영자의 책임을 강조하는 방식이다.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 3월 2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GMP 기준은 대부분 ISO GMP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K-뷰티의 세계 수출 1위 달성과 글로벌 규제 조화를 위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품질경영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 정보 관리 조치 개선(2023년 34호)’을 통해 기등록 및 신규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 안전 정보 의무화 유예기간을 연장한다고 지난 3월 22일 공식 발표했다.이는 NMPA가 원료 안전성 정보 의무화 관련 최근 중국 업계의 의견을 비공개로 청취하고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원료 안전성 정보 제출이 기간 내 수집 및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공고에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정보 내용, 제출 방법, 과도기 정책 이행에 대한 조정 등 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독성시험 등 체계와 실험실 관리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3월 12~14일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제37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우수실험실 운영 규정(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작업반 회의’ 결과,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3월 27일 밝혔다.GLP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산업용 화학물질 및 농약 등에 대한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시험시설, 장비, 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재)화성산업진흥원(HIPA)이 경기 지역 내 화이트바이오 뷰티 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화이트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업 목적은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뷰티분야 혁신기업육성이다.지원 대상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활용해 화장품 사업화를 진행하려는 경기도 소재 중소, 벤처기업 5개사(이전 예정기업 포함)이다.지원 내용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코디네이팅 △제품 개발 △소비자품평회 △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비건 화장품 산업 규모는 2027년이면 214억 달러(27조 4669억 원)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 이쯤되면 비건 화장품을 산업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비건(Vegan)’이라는 용어를 만든 단체인 영국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의 스티브 해먼(Steve Hamon) CEO가 한국을 찾았다. 하우스부띠끄의 초청으로 비건의 철학을 알리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 3월 17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에서 '글로벌 비거니즘의 과거와 현재, 미래 전망(Ve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정석 고려대학교 교수팀(공과대학 기계공학과, KU-KIST융합대학원, KIST뇌과학연구소)은 미세유체칩을 이용, 피부세포(keratinocyte)와 감각신경세포(DRG neuron)를 3차원으로 연결하여,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감지하고 이를 신경계에 전달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넥스트앤바이오사와 함께 진행되었다.이번 연구를 통해 공기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피부세포가 실제와 유사한 피부장벽을 구성하고, 피부장벽에 도달한 감각신경세포가 다양한 감각점을 만들어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2월 15일, 3월 14일 각각 서울 양재 aT센터, 충북 화장품 임상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집체교육을 계속 이어 나가는 동시에 소규모의 개인 및 단체(기업)에 대해 상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이는 2021년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가 화장품 감독관리 제도 개정을 공시하면서 오는 4월까지 처방에 사용된 모든 원료의 안전성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안전성을 논의할 때 화장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하다는 과학적 논란을 떠나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야 한다.” (임두현 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 대표)“안전성 평가방법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가 미흡하다. 또한 화장품기업만을 위한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이정현 KOTITI 시험연구원 생활환경사업본부장)“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규모가 커졌다. 그런데 화장품산업에 대한 별도 정책이 부족하다.”(선진규 코스메카코리아 CCS 연구경영팀장)3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뷰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화장품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