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브랜드도 사람처럼 자아ego가 중요합니다. 브랜드를 정체성identity만이 아니라 인성persona의 관점에서 봐야 하는 것이죠. 브랜드를 아이덴티티로만 여기면, LG나 삼성 등 회사나 제품을 식별하는 도구가 됩니다. 오늘날 브랜드에는 단순히 아이덴티티의 역할을 넘어서서 페르소나가 존재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브랜드가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 브랜딩 전문가 홍성태 교수 (홍성태,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쌤파커스, 2012, 282p)정체성IDENTITY에서 인성PERSONA으로정체성
기후위기와 ESG과학자들은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인류가 배출하는 대부분의 탄소는 carbonate 형태로 바다 속에 저장되는데, 온난화로 인해 바다의 수온이 한계점 이상 상승하면 이 carbonate에서도 추가적으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한꺼번에 배출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미 항공우주국 NASA는 현재의 추세라면 가까운 미래(약 2030년~2050년)에 생물종의 대량멸종, 해수면 상승 등 엄청난 환경적 재앙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이러한 기후위기는 미래가 아닌
LG생활건강 149건, 아모레퍼시픽 100건, 클리오 2건, 애경산업 1건, 코리아나화장품 1건, 에이블씨엔씨 0건. 빅데이터 전문 조사기관인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2020년 한 해 동안 22만여 개 사이트에서 국내 주요사들의 ESG 경영 정보량(포스팅=관심도)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 333개사의 평균 정보량 수는 168.2건이었다. 가장 정보량이 많은 회사는 무려 9880건을 기록한 KB금융지주였다. 이 회사 외 신한금융지주(5427건), 신한카드(3326건), KB국민은행(1796건) 등 대체로 금융업종에 있
“우리에게 남겨진 문화유산에 과거가 깃들어 있다면,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통해 앞으로의 세상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문화유산 속에는 당대 과학의 디테일이 숨어 있다. 역사와 과학의 눈으로 문화유산을 바라보고 현대의 첨단기술에 도착할 때, 과거와 현재는 연결되고 우리는 새로운 시공간에서 새로운 질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여는글, 9쪽 전통 유산과 첨단 과학을 한데 모아 연결한 책『 첨단X유산』을 기획한 이준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의 생각이다. 이 책은 ‘우리 유산에 새겨진 첨단 미래를 읽다’라는 부제로 시작된 ‘강연회
새해 들어서자마자 한 권의 책을 두고 SNS가 시끌시끌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지난해 말 내놓은 책『 CEO MESSAGE』 때문이다. 이 책을 구하려는 일반 독자가 2만여 명에 이른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서점에서 구할 수 없는 책이었다. 그러다보니 이 책을 스캔한 PDF 파일도 공유됐다. 사연은 이랬다. 한 기업 대표가 이 책을 구해 읽고 개인 SNS에 호평하는 소감을 올리자, 이 책을 구하고 싶다는 댓글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미디어에 소개됐다. LG생활건강 측도 도서 무료 제공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문제는 인
최근 식품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화장품에서도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선보인 스테디셀러에 이어 2020년 한 해 동안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였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에는 바르는 제품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얼마 전 비건Vegan 인증을 받은 식물성 마이크로바이옴을 화장품 원료화해 주목받는 케이K발효연구소의 김근 대표를 만났다. 케이K발효연구소 및 대표님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1년 3월호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