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 BEAUTY SCIENCE

미세먼지 관련 선행 연구로 해외 경쟁력 강화

코스메카코리아, 미세먼지 분석기술 해외특허

2019. 05. 28 by 김민주 기자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 평면도 및 입체도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 평면도 및 입체도. 자료제공=코스메카코리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미세먼지를 함유한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를 이용한 화장료의 미세먼지 차단능 분석 시스템’ 특허를 일본에서 취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올 6월에는 미국 특허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며, 중국과 유럽에도 출원하여 심사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실제 외부대기 환경과 매우 유사하게 구현한 인공대기환경 조성장치에서 화장료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 촬영 및 수치화하여 실증적인 차단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18년 식약처에서 ‘미세먼지 차단관련 시험방법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 이전인 2016년에 해당 분석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여, 안티폴루션 제품을 출시해왔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은 “미세먼지가 피부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을 일찍이 인지하여 관련 연구를 선행한 결과, 안티폴루션 기술력이 국내 최고 선진화된 수준에 도달했다”며 미세먼지가 범국가적 사안으로 떠오른 만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안티폴루션 기술 경쟁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자외선차단지수 SPF와 같이 새로운 지표로 미세먼지차단지수 DPF(Dust Protection Factor)를 개발했다. 한국·미국·영국·일본·중국·인도 등 6개국에서 상표권을 취득하고 현재 프랑스에서 심사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