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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 냄새 및 모발 손상 줄여

유씨엘, 병풀추출물 포함된 염모제 특허

2019. 05. 02 by 김민주 기자
자료출처=유씨엘
병풀 이미지. 자료출처=유씨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OEM·ODM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병풀 추출물을 포함하는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Oxidative Hair Dye Composition Comprising Centella Asiatica Extract)’에 대한 특허(등록번호 10-1957774)를 취득했다.

본 특허는 병풀 추출물이 포함되어 냄새 감소와 손상된 모발의 회복 및 윤기 부여하는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에 관한 내용이다.

기존의 모발을 염색하는 염모제 중에서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은 1종 이상의 산화성 염료 중간체와 1종 이상의 커플러를 포함하며, 모발에 사용하기 직전 과산화수소 용액 등으로 이루어진 산화제와 혼합하여 염색을 진행한다. 그러나 암모니아 등의 성분에 의해 냄새가 심하고 피부자극이 심할 뿐만 아니라 모발 손상도 가져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발명된 조성물은 병풀 추출물을 포함함으로써 염색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두피상처 회복 및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또 두피 질환이 있는 사용자의 경우에도 악화되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병풀 추출물(Centella Asiatica Extract)은 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티코사이드, 아시아틱애시드 또는 마데카식애씨드 등 유용한 약리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중 아이아티코사이드는 항염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풀 추출물은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에 주로 쓰이는 원료이지만 산화성 염모제와 혼합되어 사용될시 발생되는 효과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없었다. 이에 유씨엘 연구팀은 병풀 추출물을 산화성 염모제가 기존 염모제 단점인 자극적인 냄새를 완화하고 모발에 컨디셔닝 및 윤기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개성을 중시하며 염색이 대중화되면서 모발을 활용한 미용 제품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자연 유래 성분 및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인기로 주목받는 병풀 추출물을 원료로 한 산화성 염모제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더 좋은 화장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풀 추출물을 포함하는 산화성 염모제를 사용하여 착색된 모발견본의 표면에서 빛의 산란으로 나타나는 글로스 밴드(Gloss band)를 나타내는 사진. 자료출처=특허청
병풀 추출물을 포함하는 산화성 염모제를 사용하여 착색된 모발견본의 표면에서 빛의 산란으로 나타나는 글로스 밴드(Gloss band)를 나타내는 사진. 자료출처=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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