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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올해 30회 포장디자인 공모전 개최

피에이치하비이·코리아나화장품 ‘팩스타어워드’ 수상

2021. 12. 29 by 안용찬 기자
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은 피에이치하비 '비비톤업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사)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회장 강부연)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2021 팩스타어워드(PackStar Awards)’를 개최했다.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은 (사)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포장디자인 공모전이다. 1992년 시작으로 올해로 30회차를 맞이했다. 대학생부문과 일반부문 작품들이 출품되어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출품된 작품의 독창성, 상품의 외관, 기능, 소재, 경제성 등을 심사해 우수 포장디자인을 선정했다.

전년도에 이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기존 출품규모에서 약간 감소했지만, 학생부문은 108점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일반부문은 99점이 우수 포장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다수의 제품들이 출품되었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패턴과 생활의 변화에 따른 트랜드를 반영한 포장디자인 제품들이 이목을 끌었다.

화장품업계에서는 피에이치하비이 ‘비비 톤업 선’으로 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공동수상했고, 코리아나화장품은 ‘라비다 럭셔리 타임리커버리 라인’으로 동상을 받았다. ‘럭셔리 타임리커버리’는 2021년 뉴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여 동상을 받았다. '팩스타상'은 영양·탄력 케어 라인인 ‘인리치 솔루션’과 ‘유스프로틴’이 선정됐다. 인리치 솔루션의 스페셜 패키지는 지난 4월 ‘iF 디자인어워드’에서 ‘WINNER’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으로 유니크한 지기 구조를 통한 실험적인 디자인이란 평을 받았으며, 유스프로틴 라인은 리필 가능한 친환경 용기와 패키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리아나화장품의 대표 브랜드인 라비다는 ‘셀 신호전달’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 스킨 사이언스 브랜드다.  

이외에 신우는 친환경 종이트레이(페이퍼프레스)로 은상을 받았다. 신원인팩은 ‘펄프 클램(Pulp Clam)’으로, 무림페이퍼는 ‘Neoforet KIT’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신원인팩의 '펄프클램 '은 펄프몰드를 조개 형태로 접어서 제품을 사방에서 보호하여 안정성 및 심미성을 표현하였고, 플라스틱 사용을 배제한 친환경 세트케이스로 구현됐다. 제품 자체가 스탠딩 되어 패키징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받았다.

동상을 수상한 코리아나화장품의 '라비다 럭셔리 타임리커버리 라인'
동상을 수상한 코리아나화장품의 '라비다 럭셔리 타임리커버리 라인'

올해 ‘대상’은 농심 새우깡 50주년 기념 프리미엄 제품인, ‘새우깡 블랙’ 제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포장디자인계의 역량과 정보를 가늠할 수 있으며, 산업계와 학계의 연결고리로서 역할과 포장디자인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리드해가는 국내 유일의 포장디자인 공모전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동상을 수상한 신원인팩의 ‘펄프클램(Pulp Clam)’과 무림페이퍼의 ‘Neoforet KIT’
동상을 수상한 신원인팩의 ‘펄프클램(Pulp Clam)’과 무림페이퍼의 ‘Neoforet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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