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터참코리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막

국내·외 바이어 프로그램 대폭 확대로 수출 확대 기대감 상승 뷰티·화장품 분야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업계 눈길 쏟아져

2021-09-16     안용찬 기자
2021 인터참코리아 전시장 내부 ⓒ서울메쎄인터내셔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뷰티·화장품 전문전시회인 ‘2021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 www.intercharmkorea.com)’가 9월 15일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9월 1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21 인터참코리아는 코로나&뉴노멀 시대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난해 국내에서 뷰티·화장품 분야의 오프라인 전시회로는 유일하게 개최한 이력을 살려 현시대의 맞는 보완책들을 마련해 참가기업/바이어/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문 전시회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인터참코리아에서는 해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기업과 뷰티·화장품 관계자들에게 대면+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바이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회가 진행된다. 총 42개국의 해외 바이어와 500여 건 상담이 예정돼 있어 K-뷰티 제품을 찾는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2021 인터참코리아 해외바이어 상담 ⓒ서울메쎄인터내셔널
2021 인터참코리아 바이어라운지 ⓒ서울메쎄인터내셔널

온라인 상담회에 이어 한국특판유통연합회와 함께 대규모 1:1 오프라인 상담회도 진행해 국내 거주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 및 주요 무역 바이어를 초청해 전시 기간 내내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가기업들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여 뷰티·화장품 분야의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

전시 주최사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뷰티 화장품 산업이 침체하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하반기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의 장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터참코리아 개최를 통해 K뷰티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뷰티 산업과 유통 시스템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2021 인터참코리아’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는 글로벌 뷰티 무역 전문 전시회로 매년 50여 개국 약 3000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내방해 전시회의 슬로건처럼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뷰티·화장품 전시회의 방향을 새롭게 가져가 현시대에 맞는 맞춤형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