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바이오연구센터 ‘곤충 활용 화장품 개발’ 추진
2018-07-18 안용찬 기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곤충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
전라남도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 최종 보고회’를 열어 민선7기 전남 발전 7대 전략사업인 바이오신산업을 전남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6건의 신규 기획과제를 발굴했다.
신규 기획과제는 △생물의약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자연모사 융합기반 약물 방출 제어시스템 개발’ △생물의약연구센터의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 △식품산업연구센터의 ‘리얼푸드 단백질 실용화 인프라 구축’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양생물 덴탈케어 소재 글로벌 산업화’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곤충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및 제품 개발’ △생물방제연구센터의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조류독감 예방 사료 개발 및 생산’이다.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부터 바이오나노환경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거쳐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6건의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2019년 국가 공모사업 신청 및 2020년 신규 국비사업에 적극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발굴한 E형 간염 예방용 백신개발 등 유망과제 8건이 올해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