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 소비자 10명중 8명 “생물다양성 들은 적 있다”
아시아 4개국 소비자 10명중 8명 “생물다양성 들은 적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72%, 중국 95%, 일본 71%, 베트남 95%…UEBT 조사
아시아 4개국 소비자 평균 83%는 생물다양성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출처:http://www.biodiversitybarometer.org/biodiversity-barometer-reports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소비자가 미국, 영국, 독일 소비자 보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리적생물무역연합(UEBT, Union for Ethical BioTrade)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소비자 생물다양성 인식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생물다양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시아 4개국 소비자 10명중 8명(평균 83%)은 ‘들어 본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국가별로 생물다양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한국 72%, 중국 95%, 일본 71%, 베트남 95%로 영국 66%, 미국 55%, 독일 53% 보다 높았다.

앞서 UEBT는 2009년부터 생물다양성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 17개국 6만8000명을 분석한 바 있다. UEBT는 생물자원의 윤리적 무역거래를 위해 200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사무국은 네덜란드 암스텔담에 있다.

크리스티아나 파슈카 파머(Cristiana Paşca Palmer)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은 “2020 아이치타깃에 비추어볼 때 전세계 소비자들의 생물 다양성 인식은 매년 상승세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인식도 상승을 볼 수 있다”면서 “지난 5월초 발표된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보고서에서도 생물다양성 인식도 향상을 관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IPBES(Intergovernmental science-policy Platform on Biodiversity and Ecosystem Services)는 유엔환경계획 산하 기구로 정책결정자에게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분야의 과학적 정책자문을 위해 2012년 4월 설립됐다.

이와함께 UEBT는 세계 100대 화장품, 식음료품 기업들의 생물다양성 인식도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조사방법은 해당 기업들의 홈페이지, 기업보고서에서 생물다양성, 접근 및 이익공유(ABS) 사항이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집계했다.

조사 결과, 생물다양성을 보고한 화장품 기업의 비율은 2009년 13%에서 2019년 49%로 36%P 증가했다. 식음료기업의 비율은 2012년 53%에서 2019년 76%로 23%P 늘었다.

ABS를 보고한 화장품기업은 2009년 2%에서 2019년 17%로 늘었고, 식음료기업은 2012년 2%에서 2019년 5%로 소폭 늘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 5월 31일자 뉴스레터(166호)를 통해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천연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이 많고, 한방 라인 등 해외에서 원료를 공급받을 경우 ABS의 적용 대상이 될수 있다”면서 “나고야의정서 비준국도 UN회원국의 절반을 넘었기 때문에 외국 생물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는 국내 관계자들의 ABS에 대한 관심과 이행 노력이 주목받는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현재 나고야의정서 비준국은 118개국, 당사국은 116개국에 이른다. EU회원국(28개국) 가운데 나고야의정서를 비준하지 않은 국가는 그리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키프로스, 폴란드 8개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