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쇼핑 채널 판매 1위 왕홍 웨이야(薇娅)

중국의 유명 왕홍(網紅) ‘웨이야(薇娅)가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중국의 유명 왕홍(網紅) ‘웨이야(薇娅)가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왕홍이기라보다 내가 좋아하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해주는 여성들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중국의 유명 왕홍(網紅) ‘웨이야(薇娅, 비야·Viya)’가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서울)에 나타났다.

웨이야는 알리바바의 티몰(天猫), 타오바오(淘宝)와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 ‘쯔보(直播)’를 통해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왕홍이다. 웨이야는 2018년 광군제(11월 11일)에서 하루 매출만 3억3000만 위안(약 557억원)을 올렸다고 한다. 현재 보유 팬 수만 540여만명에 이른다.

중국 최고의 왕홍인 그녀가 한국 제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웨이냐는 이날 ‘2019 한국브랜드 교류회(2019 Tmall Taobao Korea Brand Exchange Meeting)’에 참석 한뒤, 한국의 화장품·뷰티, 패션 브랜드 기업과 만날 예정이다.

 

웨이야는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5시간 방송으로 조회수 458만회, 180억원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됐다.

웨이야는 “신뢰성 높은 현지 방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한국에 자주 오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KBS W의 리얼 뷰티 프로그램 '한채영 부티크 시즌2‘에서 배우 한채영과 함께 공동 MC도 맡았다. '한채영 부티크 시즌2’는 오는 8월부터 KBS 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웨이야는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고르고, 직접 사용한 다음에 믿음이 가는 제품만 소개한다. 제품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얘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믿어주는 것 같다”면서 “양심적으로 상품을 판매한다”고 인기 비결을 소개했다.

한편, 맥스타8(대표 강형준)은 지난달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인근에 타오바오 공식 인증 한중 왕홍 라이브 방송 플랫폼 ‘투게더코리아’를 구축했다. 이곳에는 왕홍 전용 방송 스튜디오 16개가 들어서 있다.

맥스타8은 5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마장로 맥스타8 본사에서 국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티몰 더마 코스메틱 전문관 입점 설명회'를 연다. 웨이야도 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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