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주름 개선, 건조완화 기능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 개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에이투젠(대표 강지희)이 피부미용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개발 및 특허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등록 번호 10-1975031).

이번 특허는 ‘신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 균주 또는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Novel Bifidobacterium longum ATG-F5, and cosmetics composition comprising thereof)’에 관한 내용이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는 신생아 유래 균주로 오클루딘(Occludin/OCLN), 클라우딘 4(Claudin 4/CLDN4) 유전자 발현을 증강시켜 피부장벽을 강화하며,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2(Hyaluronan synthase 2/HAS2)의 유전자 발현을 증강함으로써, 피부건조 완화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그림 1).

그림 1. 비피토박테리움 롱검 ATG-F5 균주가 피부장벽강화 기능과 관련된 Occludin(OCLN)과 Claudin 4(CLDN 4)의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확인한 결과. 자료출처=특허청
그림 1. 비피토박테리움 롱검 ATG-F5 균주가 피부장벽강화 기능과 관련된 Occludin(OCLN)과 Claudin 4(CLDN 4)의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확인한 결과. 자료출처=특허청

특히 여드름 원인균인 ‘쿠티박테리움 아크네스(Cutibacterium acnes)’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여드름 기능 또는 인터루킨-10(Interleukin 10, IL-10)을 증가시키는 항염증 활성이 있으며, 항산화 기능이 있다. 티로시나아제의 활성 억제 또는 멜라닌 생성 억제로 인한 미백 기능과 MMP-1(Matrix metalloproteinase-1) 활성 억제로 인한 프로-콜라겐(Pro-collagen) 증진 기능이 있는 주름개선 효능도 갖는다.

즉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는 항생제 내성이 없는 안전한 균주로 피부 병원균 쿠티박테리움 아크네스에 대한 항균력, 라디칼(Radical) 항산화 효과, 피부 장벽 개선 및 항염증 효과를 통해 피부의 건강을 개선하고 피부 미백 기능성, 주름 개선 기능성, 피부건조완화 기능성을 통해 미용을 증진하는 기능성 유익균, 화장료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용가능하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특허 출원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등록되는 성과를 보여 진보성, 신규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사례다”며 “특히 코스메슈티컬 사업영역의 핵심 소재로서, 지속적인 R&D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관련기업에 공급 가능한 고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로서의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을 조절하여 질병 치료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기업으로, 지난 2018년 1월 29일 토니모리(회장 배해동)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에서 생태계를 이루며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군집이며, 인체 질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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