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ASEAN 정상회의. 사진출처:청와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ASEAN 정상회의. 사진출처:청와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K뷰티 페스티벌’이 신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기재부, 산업부, 문체부, 관세청, 특허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중소벤처기업 중장기 수출‧해외진출지원대책’을 지난 8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오는 11월 26~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K뷰티기업 제품 전시·판촉전, 셀럽마케팅 등으로 구성된 ‘K뷰티 페스티벌’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ASEAN-Republic of KOREA Commemorative Summit)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10개국이 개최하는 정상회담이다.

앞서 정부는 글로벌 한류 행사를 활용한 판로개척 지원 확대를 위해 태국 등의 한류 확산 국가에 KCON 등 한류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문체부 K-콘텐츠 엑스포와 연계해 판촉전, 상담회 지원을 3회에서 7회로 확대한 바 있다. 이 행사는 △KCON(동경 5월, LA 8월, 태국 9월) △MAMA(홍콩, 12월) △K-콘텐츠 엑스포(태국 6월, 러시아 9월, 두바이 10월)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 중장기 수출‧해외진출지원대책’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 5000개를 육성하고, 수출유망 핵심기업 5000개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공동물류사업 △통관물류센터 △통관물류 플랫폼 △표준상품 정보체계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라인 수출지원 제도 △온라인 전시회 등을 강화한다.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가속화하기위해 △스타트업과 글로벌 자본과의 연계 지원 △스타트업스타트업 국제기구 설립 추진 등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발 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대표 이벤트 브랜드로 정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독립 품목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에도 나선다. 대기업이 보유한 현지 유통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신시장(신남방·신북방지역 포함) 지역으로 확대하거나 신남방‧신북방 국가 맞춤형 신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국내 거주 동남아출신 외국인을 중기 제품 전문 셀러로 양성하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 20개 기업에 대해 K-Beauty, K-Food PPL 등을 지원한다.

CES·MWC 등 유명전시회(22개)에 한국관을 통합 운영, 전문무역상사를 활용한 수출지원 강화 등 해외시장 진출 방식 다각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수출유망핵심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지자체, 지역 수출유관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R&D·자금·보증 등 정책 수단과 수출지원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22년까지 수출유망 핵심기업 5000개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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