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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의 신기술과 정보‘ 세미나 호평
K 뷰티 R&D 경쟁력 강화 플랫폼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지난 5월 10일 ‘화장품의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과 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창간후 처음 선보인 세미나였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신선한 주제였다.”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영감을 받았다.” “인사이트를 얻었다.“ ”앞으로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내놓을 세미나가 기대된다.“

K 뷰티 R&D 경쟁력 강화 플랫폼 ‘더케이뷰티사이언스’(대표 박재홍)가 지난 1월 창간후 처음 선보인 세미나에 참가한 청중들의 반응이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지난 5월 10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 북 203호에서 ‘화장품의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과 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대부분의 청중들이 자리를 지키며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 또한 눈에 띄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화장품 영역 무한대로 넓힌 ‘코스메틱 섬유’(다이텍 전재우 책임연구원) △타투의 신기원 연 ‘프링커(Prinker)’(스케치온 윤태식 대표) △친환경 용기 솔루션 ‘이너보틀’(이너보틀 최성원 이사) △빅데이터 패러독스–고객은 무엇으로 화장품을 사는가(뷰티링크 길영수 이사) 4명의 연사가 각각의 주제로 화장품 산업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텍 전재우 책임연구원

◆화장품 영역 무한대로 넓힌 ‘코스메틱 섬유’(다이텍 전재우 책임연구원) = 1994년에 염색기술연구소로 설립된 섬유 관련 연구기관 다이텍(DYETEC) 연구원은 국내 15개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중 상위 4개 연구기관(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광기술원, 다이텍연구원)에 속한다.

섬유 산업의 특징상 스트림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을 만들어 편직, 재직을 통해 원단을 만드는 △업스트림(Upstream) 원단으로 염색과 같은 기능성 후가공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 그 원단으로 디자인 및 봉재, 제품개발을 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으로 나눌 수 있다. 다이텍 연구원의 영역은 미드스트림에 포함되어 있는데 2010년부터 제품화 사업화를 통해 연구영역이 확대되면서 지금의 다이텍으로 명칭변경을 하게 되었다.

코스메틱 섬유의 특징으로는 화장품 유효성분을 섬유에 적용해 일상생활에서 보습, 탄력, 슬리밍(Sliming)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스페인의 ‘뉴렐(Nurel)’사를 설명했다. 또 일반 화장품은 아침 혹은 저녁에 발라 즉각적인 효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코스메틱 섬유는 입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유럽표준화 위원회에서는 코스메틱 섬유를 ‘화장품 산업과 섬유 산업의 융합산업‘, 다이텍에서는 ’섬유에 화장품 기능을 융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소재‘로 정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표준화 위원회의 코스메틱 섬유 범주에는 마스크팩, 클렌징 티슈, 패치와 같은 일회용 제품이 포함되지 않지만 별다른 규제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서방형 기술을 화장품 제형에 응용을 한다면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도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텍은 2013년부터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가 눈앞에 와 있다며, 국산화에 성공해서 코스메틱 섬유 시장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자용 슈트, 탈모 방지용 모자, 아토피 완화 의류, 메디컬 헬스케어 쪽으로도 제품 확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스케치온 윤태식 대표

◆타투의 신기원 연 ‘프링커(Prinker)’(스케치온 윤태식 대표) = “새로운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스케치온 윤태식 대표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100% 여성 메이크업 잉크를 사용한 ‘프링커’를 선보였다. ‘지울 수 있음(Erasability)’이 가장 큰 장점인 프링커는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하며 여러 인증을 거쳐 개발되었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가능하다는 것 또한 강조했다.

이러한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10~20대의 개성표현 목적, 2002년과 같은 일체감, 소속감 표현, 아이들의 놀이교구재로의 적용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 호주 등 놀이공원,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나 바르셀로나 마라톤과 같이 유서 깊은 행사에서도 2~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도 밝혔다.

윤 대표는 프링커의 잉크는 150nm 정도의 입자크기(Particle size)를 가지며, 물에 가까운 점도로 화학적·물리적 분산에 무리가 없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치다보니 여러 특허도 냈고, 추후에는 표준특허로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 된지 3년 반 정도 된 스케치온은 단순한 제조 기업에서 차후에는 종합 플랫폼 회사로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메이크업’ 분야로도 나아가기 위해 패션쇼 및 뷰티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표는 “인류역사를 보면 원시부족, 아마존, 현대사회까지 문화가 섞이지 않았지만 몸에다 바르고 표현하는 것으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쩌면 인류의 본능에 숨겨져 있던 것이 아닐까“라며 ”본능을 기반으로 하나의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 날 윤 대표는 직접 프링커 기기를 가져와 강연이 마무리된 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줄을 서고 기다리는 모습에 컨퍼런스 룸은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생산기술팀, 삼성전자 본사 기획팀, 삼성전자 가치혁신센터를 거쳐 현재 스케치온 운영이사(대표)를 맡고 있다.

 

이너보틀 최성원 이사

◆친환경 용기 솔루션 ‘이너보틀’(이너보틀 최성원 이사) =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인 이너보틀의 오세일 대표는 샴푸, 로션의 남아있는 잔여물 사용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끝까지 다 쓸 수 있는 고민하다 풍선과 같은 용기에 담겨져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러는 과정에서 마침 아이가 물고 있는 젖병의 안전한 ‘실리콘’ 물질을 적용해보기로 하여 여러 테스트 끝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실리콘 용기는 1~3% 이하의 양만 남을 수 있었고 지금의 이너보틀이 탄생하게 되었다.

개발된 이너보틀은 위생적이면서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었는데, 개발하고 나니 많은 가능성이 열렸다.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지고, 친환경적이라는 큰 장점을 가졌다. 더 나아가 스테인리스 디자인용기를 만들어 그 안의 이너보틀만 교체하여 지속가능한 제품을 고안해 출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친환경적인 용기를 만들었음에도 또 다른 챌린지에 봉착했다. 현재 플라스틱 용기로 인한 환경 이슈가 뜨거운데, 아쉽게도 화장품이 주요인이다. 아름다워지기 위해 사용한 화장품이 결국 지구를 더럽히고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이너보틀이 친환경적인 이유 중 하나는 파쇄 할 필요 없이 바로 재사용해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을 분리 없이 모두 파쇄하고 물 세척을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화장품이 섞이며 독극물에 가까운 폐수로 변신하고 이를 정화하기 위해서 10톤가량의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능성 있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너보틀은 단순히 기술로 업체에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로서 적극적으로 알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현재 글로벌 협력을 통해 화장품 업계에서 이너보틀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기 위함이다. 설립 된지 1년 반 된 스타트업 기업인 이너보틀은 현재 국내기업 중에서는 코스맥스와도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깨끗한 환경에서 사는 우리가 깨끗하게 살 수 있다’는 캠페인을 준비하여 올해 하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제품이라면 이너보틀에 들어있는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찾아보며 좀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것 또한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오세일 대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sustainable cosmetic summit’에서 친환경 패키징을 발표하고 있어, 이날은 최성원 이사가 대신 발표했다. 최 이사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후 미국계 펀드기업인 GE, WP CAREY와 CSR 컨설팅 회사인 InnoCSR에서 일했고, 현재 이너보틀에서 Chief Strategy Office를 맡고 있다.

뷰티링크 길영수 이사

◆빅데이터 패러독스–고객은 무엇으로 화장품을 사는가(뷰티링크 길영수 이사) = 마지막 연사인 뷰티링크 길영수 이사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제품에 대한 지식을 쌓기가 어려운 구조를 가진 화장품 산업에서 고객반응과 고객특성 및 분석을 업계 전문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하게 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뷰티링크는 지난 3월부터 ‘BIG DATA PARADOX’라는 콘텐츠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매거진에 매월 연재해왔다. 이번 5월호에는 탈모방지 샴푸 10개의 히트상품을 선정해 진행한 조사 내용을 설명했다.

시장의 포인트는 화장품의 고객인지품질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에 있다. 피부 타입, 피부 고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확히 파악해야만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발림성, 수분감, 유분감이 계절별로 달라지며, 기획한 만큼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지는 상대적이다. 이를 위해 각각 산업 종사자들이 보다 더 효과적이고 정확한 제품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주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객데이터 수집 비용 증가로 인한 기업간 질, 양적 연구의 격차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 현재 국내 화장품 기업이 많은 비용을 투입해 수집한 화장품 리뷰 빅데이터에는 소셜상 자발적 사용경험을 나타내는 △선택적 편향 예전의 사용경험, 누군가의 사용경험으로 인해 왜곡된 경험이 나타날 수 있는 △정보편향이라는 이슈가 존재한다. 결국 신뢰성의 문제로 자료 수집 비용만큼 데이터 분석 비용이 증가하는 부작용을 불러오는 것이다. 이에 데이터의 크기에 매몰되지 않고 인사이트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뷰티링크는 5만명 이상의 뷰티 패널을 통해 소비자 실사용 인증 후 제품 리뷰를 취합한다. 또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에서 후기 다수수용자(Late Majority)까지 넘어간 제품을 히트상품으로 선별하였기 때문에 구매하는 여정, 사용행태를 정확하게 분석해 최종 구매 과정에 어떻게 이르게 되는지 수집 및 분석한다.

뷰티링크는 단순히 제품별 만족도 비교가 아닌 전반적인 사용성, 효능, 사용감 등의 기중에 대해 만족 및 불만족 그룹의 차이가 왜 발생하는 지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피드백을 통해 제품별, 소비자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가능하며 기업의 마케팅 및 연구개발팀은 고객 설정, 처방 설계 방향, 콘셉트 설계 등 데이터 기반의 활동 연구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매거진에서 연재될 코너에서는 연 3회(계절별) 수집하는 47개 항목의 소비자 특성과 10개 화장품 카테고리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및 반응정보를 신뢰성 검정과정을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샴푸 △크림 △선케어 △파운데이션 △로션 △립스틱 △에센스 △쿠션 △스킨 △로션 △파우더 등 11개 카테고리의 히트 상품 및 이머징 상품 등에 대한 특화 효능과 선호도 속성과 만족도를 수집·분석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세미나가 끝나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박재홍 대표는 “매거진에 실린 내용 중 반응이 좋았던 것을 엄선해 자리를 마련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현재 K뷰티는 위기에 있다. 선유국과 후발주자인 중국의 강한 견제를 받고 있기에 연구개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그 의미로 창간을 한 전문매거진”이라며 또 좋은 기회로 마련하겠다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감사하겠다는 말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오는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의 단독 미디어 파트너로서 민텔과 함께 히트 및 베스트 제품을 선정, 분석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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