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와 일신웰스가 ‘월드클래스’ 제품인 바이오컨버젼 오일 생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대봉엘에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와 일신웰스가 바이오컨버젼 오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월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화장품 천연소재 개발에 강점을 지닌 대봉엘에스와 식품소재 분야에서 생물전환공정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일신웰스가 올해 선보이는 ‘월드클래스’ 제품인 바이오컨버젼 오일 생산을 위해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유자는 효능 및 향미 면에서 뛰어나며,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봉엘에스는 올해 지리적표시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유자씨를 이용해 친환경 과정으로 얻어진 유자씨 오일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유자씨 오일은 어떠한 화학적 공정도 거치치 않고 친환경 물리적 공정으로만 얻어지며, 다른 식물성 오일과 달리 끈적임과 무거움이 적고 보습력, 항염등 피부건강 효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효 오일은 효소를 이용한 바이오컨버젼(Bio-Conversion) 기법을 사용해 착유 오일보다도 훨씬 더 사용감이 개선된 제품으로 페이스 오일(Face oil) 등으로 바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가벼움과 보습성을 자랑한다. 동사는 곧 특허를 출원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화장품 소재로 성능 개선된 효소를 이용한 바이오컨버젼 유자씨오일도 협업해 생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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