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연꽃·낙지다리 피부 효능 입증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R&D 전문제조기업 한국콜마가 어리연꽃·낙지다리의 피부 효능 연구로 SCI 저널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만나CEA·한약진흥재단·성균관대와 3여년간 국내 자생식물 소재개발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어리연꽃 △낙지다리가 각각 피부노화, 염증완화 그리고 미백 등에 우수한 효과를 가짐을 발견했다. 이에 국제학술지 “Molecules”과 “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어리연꽃에서 ‘어리연꽃 속 식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개선용·항산화용·안티폴루션용 화장료 조성물’의 각 3건을 국내 특허등록 하였다(등록특허 10-1802341, 10-1847854, 10-1886688). 이외에도 해외특허(PCT)출원 및 재배기술 연구를 통한 산업화에 성공했다.

어리연꽃은 항산화, 주름개선, 항염, 보습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리연꽃에만 함유되어 있는 특이한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가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유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항염과 피부보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택란(水澤蘭)이라 불리는 낙지다리는 세포 스스로 분해돼 에너지를 얻는 자가포식(Autophage)효과도 확인됐다. 이는 산화균형의 무너짐 및 자외선 손상된 피부세포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며 항염, 보습, 미백 등의 효과도 확인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소재개발은 산업적 활용을 위해 연구가 미미했던 소재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진행했다"며 "아직까지 효능이 밝혀지지 않은 여러 자생식물을 토대로 다양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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