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서 민텔·본지 한국 브랜드 분석

'K Beauty 인스퍼레이션 존' 로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오는 6월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서는 한국 시장에 영향을 줄 미래 트렌드와 화장품 혁신을 주도할 한국 브랜드 완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K 뷰티 인스퍼레이션 존(K Beauty Inspiration Zone)’이 처음 선보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오는 6월 26~2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며, 7000여명의 화장품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뷰티 부문은 지난 5년 동안 22.5%의 연간 성장률을 보였지만 주변국의 도전도 만만치 않았다. 한때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J 뷰티도 다시 부상하고 있으며, C 뷰티도 중국 브랜드에 대한 자국내 수요 덕분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경쟁이 가열되고 있지만 K 뷰티는 혁신에 대한 초점, 신제품 출시,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한 시장 다각화에 힘입어 이전의 상승세를 회복했다.

그 결과, K 뷰티는 트렌드세터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혁신과 고품질에 대한 초점, 엄격한 안전 기준, 이국적 재료, 재미 요소를 가미한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위치에 이르렀다. 주요 스킨케어 제품에서부터 BB크림, 소비자가 가정에서 스파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전자기기까지, 한국의 화장품 혁신은 주요 인터내셔널 브랜드를 따돌리고 앞서 나가고 있다. 그런 이유로 로레알(L’Oréal), 에이본(Avon) 등 유수의 브랜드가 한국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 전시회. 사진제공=리드 엑시비션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 전시회. 사진제공=리드 엑시비션스

이에 한국 및 해외 방문객들이 K 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깊이 파악할 수 있도록 ‘K 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이 마련됐다. 이 특별존은 리서치 기관인 민텔(Mintel)과 미디어 파트너인 더케이뷰티사이언스(The K Beauty Science)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며, K 뷰티의 과거, 현재, 미래 등 3개의 유니크한 섹션으로 나눠진다.

◆과거=2019년 1분기를 기준으로 베스트 셀링 아이템 10가지와 히트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하며 이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과 통찰을 통해 해외 방문객이 한국 현지 트렌드를 탐구하도록 해준다.

◆현재=전 세계 지역별로 K 뷰티의 현 상황과 기회는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전략을 공유하며 유럽, 미국, 중국, 일본, 그 밖의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을 테마로 한 컬렉션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짚어봄으로써 화장품 제조업체에게 앞으로 출시할 제품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미래=지난 10년간 K 뷰티는 발 빠른 혁신, 다양한 제품, 눈길을 사로잡는 포장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며 인터내셔널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러한 빠른 성장으로 인해 역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J 뷰티 및 C 뷰티 시장과의 경쟁도 가속화되었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화장품 제조업체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20초마다 슬라이드 하나씩 총 20개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페차쿠차(PechaKucha) 형식의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자사의 최신 연구조사를 토대로 최신 트렌드, 차세대 화장품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원료 및 제품 영역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미래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K 뷰티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은 매일 두 번 진행된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사라 깁슨(Sarah Gibson) 전시 디렉터(Exhibition Director)는 “한국은 가장 활발하게 화장품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에 많은 메이저 및 소규모 브랜드가 한국의 영향을 받은 컬렉션을 내놓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올해 'K 뷰티 인스퍼레이션 존(K Beauty Inspiration Zone)'은 한국 및 전세계의 방문객이 이 역동적인 K 뷰티 업계가 제시하는 기회에서 영감을 얻고 K 뷰티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얻어갈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민텔(Mintel)과 더케이뷰티사이언스(The K Beauty Science)와 협력해 독점적인 통찰 및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해줄 새로운 K 뷰티 존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korea.in-cosmetics.com에서 찾을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은 https://korea.in-cosmetics.com/registration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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