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는 끊임없이 달라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기술 혁신과 제품 안전(technological innovation and product safety)’을 추구해야한다.”

지난 8월 27~28일 중국 광저우 W호텔에서 열린 ‘제2회 PCHi 테크놀로지 서미트(PCHi Technology Summit)’에서는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 포럼은 중국 최대 원료 전문 전시회인 PCHi(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 www.pchi-china.com)를 개최하는 RSE(Reed Sinopharm Exhibitions)가 CSTIC(Cosmetics Science & Technology Innovation Committee)와 함께 매년 하반기에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를 번갈아 가며 열고 있다.

올해는 500여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중계(http://shangzhibo.tv/watch/4385149) 조회수는 2만 뷰가 넘었다. 행사장 앞에서는 30여개 기업이 소규모 부스를 마련해 전시했다.

이번 주제는 PCHi가 새롭게 내세운 ‘기술·힘·정신(Technology·Power·Spirit)’을 중심으로 화장품·뷰티 산업 동향과 규제, 노화(aging)와 민감성 피부(sensitive skin)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개막 연설에서 잉 준(Ying Jun) RSE 부사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9년 4900억 위안(약 80조 3600억 원)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PCHi(PCHi brand)는 화장품산업이 더욱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현재 중국 화장품 생산 기업은 4500여개를 넘었고, 작년 생산 규모는 약 3200억 위안(약 52조 4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제12회 PCHi는 2019년 2월 26~28일 중국 광저우 폴리 세계무역센터(Poly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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