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이트 엑스엘(igniteXL) 클레어 장(claire chang) 대표

 

igniteXL 클레어 장(claire chang) 대표

이그나이트 엑스엘(igniteXL)은 2014년에 설립된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기관이자 초기 투자 전문 기관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타깃으로 한다. 집중화·맞춤화된 접근법을 통해, 스타트업으로부터 ‘실리콘밸리 최고의 파트너’, ‘헌신적인 팀’, ‘실리콘밸리 필수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18년 6월에는 드레이퍼 대학과 함께 최초의 뷰티테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VBeautyTech’를 론칭했으며, 2019년에는 초기 단계의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투자기회를 높이고자 igniteXL Ventures 결성을 진행하고 있다. igniteXL은 실리콘밸리에 입지하며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수한 초기 단계 기업에게 투자를 겸한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있다. 설립초기에는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기업들에 집중하였고, 현재까지 200여 명 이상의 창업가들과 함께 달려왔다.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으로서 이들의 성공이 궁극적으로는 igniteXL의 성공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엑셀러레이터이자 시드 펀드 기관으로서 igniteXL의 역할은 스타트업·창업가들이 원하는 자원을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갖추는 것이다. 앞으로는 igniteXL는 igniteXL Ventures와 igniteXL의 SVBeautyTech로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초기 자금과 다양한 후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후속 서비스는 전략, 테스팅, 제품·시장의 적합성 그리고 투자자, 전략적 파트너, 서비스 제공자, 조언가, 잠재적 팀멤버, 고객 등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후속 투자까지 받게 된다.

수년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음식 산업 그리고 농업 산업과 같은 전통적 비즈니스가 새로운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자면 기존 전통 자동차 제조 산업의 산실이었던 디트로이트가 쇠퇴하고 실리콘밸리가 새로운 자동차의 혁신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에서부터 자율주행 그리고 스마트카까지 실리콘밸리에서 그 혁신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테슬라 모델 3, 모델 X 그리고 모델 S 등 모든 완벽한 전기차의 R&D, 혁신센터는 실리콘밸리에 입지해 있다.

음식산업 또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기존의 버거맛을 고수하면서 고기 없는 고기로 유명한 임파서블 버거, 쉽고 편리한 음식 배달 서비스인 도어대쉬가 그 예이다.

IgniteXL은 확신한다. 산업 혁신의 다음 주자는 뷰티산업임을.

지난해 6월, igniteXL은 드레이퍼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의 독립된 뷰티테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VBeautyTech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프랑스, 일본, 한국, 카자흐스탄, 뉴욕, 카타르 그리고 실리콘밸리 출신의 9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igniteXL의 접근법은 매우 특별한데, 전통 뷰티 산업의 베테랑에서부터 실리콘밸리의 탑 테크 기술자, 투자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뷰티 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igniteXL은 단순히 기업의 제품·서비스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기술적 기회까지 보기에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타깃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에는 기술이 포함되어야만 한다. D2C 또는 구독형 모델 또는 제품 개발과 같은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일지라도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개별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술 등 핵심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기존 산업은 융합을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을 형성하게 된다. 클린 뷰티에서부터 유기농 자연 재료, 개인 맞춤형 제품, 다양한 피부색에 부합하는 다양한 컬러까지 말이다.

우리는 기술만이 기존 뷰티 산업을 융합시키고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열쇠라 믿고 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테크놀로지 선구자들과 그들의 경험, 기술력으로 둘러싸인 ‘실리콘 밸리'에 입지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장점을 가져다 준다. 또한 미국 뷰티 시장이야말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SVBeautyTech 프로그램은 압도적인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YouTube 셀

러브리티이자 IPSY의 공동 설립자인 Michelle Phan,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Tim Draper와 같은 각 분야 전문가, 그리고 많은 스타트업으로부터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오는 2019년 9월, igniteXL은 SVBeautyTech Batch 01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더욱 탄탄해진 커리큘럼·멘토진으로 ‘SVBeautyTech Batch 02’를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뷰티 테크 전문 엑셀러레이션 기관으로서 더 많은 한국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여, K Beauty가 단순한 한 때의 붐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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