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독 펩타이드’ 대량생산 기술·정량화

봉독은 항균과 항염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여드름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동시에 피부 재생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봉독 추출물은 단백질, 펩타이드, 효소 및 히스타민 등 다양한 아민류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물질이 유입되어 피부 알러지 및 세포 독성을 유발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봉독의 핵심성분인 3종 펩타이드인 터티아핀(Tertiapin, INCI name: s-Tertiapin SP), 멜리틴(Melittin, INCI name: Methionyl s-Melittin SP), 아파민(Apamin, INCI name: s-Apamin SP) 각각을 대량 생산해 정량적 사용을 가능하게 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에 원료 등록을 마쳤다.

또한, 3종 봉독 혼합물을 함유하는 화장품 조성료로 특허 출원을 한 상태이다.

더불어 봉독 3종 펩타이드 혼합물의 모낭 모유두 세포에 대한 증식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발모촉진 및 탈모 방지 제품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유전공학 기술과 재조합단백질 연구, 개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세계 최초로 거미 독 하이브리드 신물질 및 화장품 조성료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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