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3 Chemexcil BSM(India Seller Korea Buyer Meet)’ 행사가 Chemexcil(인도 기초화학·화장품·염료수출진흥회)과 주한 인도대사관이 주최하고 경연전람 주관으로 지난 1월 12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염료·안료, 특수화학분야 인도셀러-한국바이어 B2B상담회로 인도산업부의 지원으로, 대만, 한국, 일본 3개국을 돌아가며 진행하는 로드쇼의 일환으로 열렸다.

상담회에 앞서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주한인도대사 Amit Kumar과 Swapnil Thorat 이등서기관, Chemexcil의 Mokashi 회장과 Prafulla Walhe 디렉터, 경연전람 김영수 대표, 국내 화학관련단체, 한국바이어, 인도셀러 등 50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개막식에서 Amit Kumar 인도대사는 “이번 상담회는 인도 화학회사들의 한국화학업계와의 네트워킹 뿐 아니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세계는 전염병과 단일국가 의존성에 내재된 위험으로 인한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인도는 화학제품 공급망 회복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한국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인도 측은 △염료 및 중간체 & 색소 △유기 및 무기화학, Agro Chemicals △화장품, 비누, 세면용품, 에센셜 오일 △정밀화학, 윤활유 및 Caster Oils 분야 17개 기업이 참여하여, 한국 바이어 38개사와 제품상담이 진행됐다.

인도는 정부의 적극적인 화학산업 육성정책과 넓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20-21년 4억 6009만 달러의 화학제품을 한국에 수출, 전년 대비 44.71%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주최 측 Chemexcil의 Mokashi 회장은 “한국의 잠재적 무역파트너를 발굴하고, 한국고객들로부터 인도화학제품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도와 한국의 우호적이고 조화로운 사업관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hemexcil 무역단은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Korea Chem 2023 전시회 참가를 위해 다시 방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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