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정부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대에 뷰티 관련 창업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뷰티 드림샵’ 창업지원과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서면심의(12월 7~14일)를 거쳐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경남 합천 등 총 26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충북 청주 지역특화재생 사업은 서원대학교 배후상권이나, 상권·업종 노후화 및 신규 상권(복대동, 동남지구 등)의 영향으로 상권 쇠퇴 및 유동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대에 오는 2026년까지 411억원(국비 180억원)을 투입하여 화장품·뷰티 등 충북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사용자가 직접 화장품을 제조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샵 등 네일아트·헤어·코스메틱·메이크업과 같은 뷰티 관련 다양한 창업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뷰티 드림샵’이 들어선다. 또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뷰티 산업 체험 및 홍보의 특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 뿐만 아니라, 레시피 개발, 요리 실습 및 요식업 예비창업 지원 등 요식업을 위한 거점공간인 ‘드림플래닛’을 조성하고, 업종 전환 컨설팅 등을 통해 침체된 대학 상권을 되살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산·학(서원대·SK 하이닉스) 협업사업인 '청년창업파크(SPARK)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으로 모충동 일대가 청주 제1의 청년문화, 청년창업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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