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엑소좀 신약개발 바이오텍 브렉소젠(Brexogen)은 BG-platform 기술에 의해 생산된 IFN-γ primed exosome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효능과 기전을 규명한 결과를 나노생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Journal of Nanobiotechnology) 온라인판에 지난 12월 11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브렉소젠이 개발하고 있는 엑소좀 중 하나인 BxC-I17e의 아토피피부염 개선 효과와 치료 기전을 규명한 연구내용으로 브렉소젠 플랫폼 (BG-platform) 기술에 의해 생산된 Therapeutic cargo molecules controlled exosome이 아토피피부염에서 증가되어 있는 IL-4Ra와 IL-13Ra1 등의 2형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용체 발현을 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에서 투여에 의해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더불어 염증과 가려움증을 크게 개선하고 손상된 피부장벽을 강화하여 아토피피부염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브렉소젠은 “Therapeutic cargo molecules controlled 엑소좀이 2형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용제의자체의발현을조절하여중증아토피피부염치료제개선하는기전을규명하였고, 이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뿐만 아니라 질환 조절 기전이 비슷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도 개발 가능성이 있다” 고 의미를 설명했다.
최근 신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면역학적 병인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면서,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관여하는 2형 염증성 반응이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2형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4와 IL-13을 강하게 차단하는 치료제로 생물학적 제제인 두필루맙(Dupilumab)이 2017년 시장에 출시되었고,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사이토카인과 신호를 전달하는 JAK(야누스키나제, Janus Kinase) 억제제인 유파다시티닙(Upadacitinib), 바리시티닙(Baricitinib), 아브로시티닙(Abrocitnib)이 최근 시장에 출시되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은 여러가지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브렉소젠의 아토피피부염 엑소좀 치료제 (BxC-I17e)는 부작용 없이 2형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용제의 발현을 억제하여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렉소젠은 지난 달 아토피피부염 엑소좀 치료제의 임상 1상 연구를 미국 FDA에 승인받고 2023년 1월부터 미국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투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브렉소젠은 20년이상 줄기세포 및 엑소좀을 연구한 김수 대표가 2019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품질관리 및 대량생산 등 기존 엑소좀 치료제가 갖고 있는 엑소좀 개발 한계를 극복하고자 엑소좀 치료제 개발 플랫폼인 BG-Platform을 구축하였으며, 해당 BG-Platform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질환 및 기전 특이 Therapeutic cargo-controlled exosome을 활용하여 아토피성피부염(BRE-AD01), 심근경색(BRE-MI01) 그리고 비알콜성지방간염 (BRE-NA01)등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