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디가 지난 12월 15일 신공장인 ‘헬스케어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여경목 대표(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의 축하 리본 커팅 모습. ⓒ에스앤디
에스앤디가 지난 12월 15일 신공장인 ‘헬스케어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여경목 대표(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의 축하 리본 커팅 모습. ⓒ에스앤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국내 기능성 식품소재 분야 선도기업 ㈜에스앤디(대표 여경목)는 충북 오송부지 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제조 사업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목적의 신공장인 ‘헬스케어센터’를 준공했다.

오송공장내 약 1700㎡의 부지에 신축된 헬스케어센터는 연간 25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자사제품의 개별인정형원료, 고시형원료와 협력업체의 개별인정형 원료들을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등의 방식으로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에스앤디는 신공장에서 공정안전관리(PSM),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따른 추출, 분리, 농축, 정제 등 전 공정을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추적 이력, 지표물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며, 소규모 파일럿(Pilot) 시스템을 구축해 개별인정형 원료의 초기 연구단계에서 제조공정 밸리데이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2월 15일 열린 헬스케어센터 준공식에는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 장재성 삼양식품 대표, 최인욱 한국식품연구원 부원장, 박온서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이종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 신영섭 한국식품연구소협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준공식에서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는 “새로 건설한 헬스케어센터는 당사 식품소재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기능성원료 연구 개발, 제조, 인증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기반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앤디는 지난 1998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가 설립한 기능식품소재 전문업체로, 일반기능식품원료, 건강기능식품원료 제조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9%, 23.7% 증가율을 보이며,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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