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에 대한 1911개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천연화장품에 대한 1911개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한민국 화장품의 미국쪽 수출은 2017년 4억6200만 달러에서 2021년 8억60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8%로 증가하였고 2021년에는 31.3% 증가했다.”

“대한민국 화장품 중 수출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품 제품류(기타)(HS Code 330499)가 5억40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으며, 그 뒤로 눈 화장용 제품류(HS Code 330420)가 1억1800만 달러, 입술 화장용 제품류(HS Code 330410)가 54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클린 뷰티란 단순히 유해하지 않은 원료의 사용이 아니라 원료의 생산과정에서 환경 훼손이 없는지,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을 하였는지, 회사의 윤리적 경영 등을 의미한다.”

“미국은 연방 국가로 연방 법률, 주법률로 이분화되어 각 주별로 사용 금지, 사용 한도에 대한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서도 사용 금지 성분 목록과 사용 제한, 사용 가능한 색소, OTC Active Ingredient 목록이 있으며, 미국 정부에서는 최소한의 성분 규제만 진행하므로 기업에서는 사용하는 성분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반드시 구비하고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해야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가 최근 발간한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보고서 일부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수립을 위해 ‘화장품 시장 동향 및 수출 인허가 준비’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EU 진출을 위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번 미국 화장품 시장 동향 및 수출 인허가 준비 보고서에는 △화장품 시장 동향 △화장품 성분 및 평가 △화장품 라벨링 △화장품 등록 △OTC 제품 △미국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개정(안) △미국인의 피부특성 정보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피부 특성 정보부터 제품 트렌드, 인허가 정보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수출 국가 다변화 전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빈도로 사용하는 성분은 미국의 민간단체인 Cosmetic Ingredient Review(CIR)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성분과 관련된 안전성 평가 정보는 CIR 홈페이지(https://www.cir-safety.org/),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국가별 화장품 통합 정보 시스템(http://cis.kcii.re.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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