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국내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기업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혁신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바이오뷰텍은 지난 9월 2일 삼성과 ‘2022 삼성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을 맺고, 이어 지난 7일 킥오프(Kick-Off)’를 개최했다. 앞서 바이오뷰텍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이 추진하는 ‘삼성전자 대중소 상생형 지원사업인 ‘2022 스마트 공장 현장 혁신활동’에 선정되어, 현장혁신활동·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아리랑TV를 통한 해외 홍보지원도 받게 된다. 과제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 혁신 활동’에서 삼성스마트공장 실행 멘토는 기업사전심층진단을 통해 41개의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앞으로 6개월간 바이오뷰텍의 시스템을 점검한다. 삼성전문 멘토들은 8월 26일부터 6주간 바이오뷰텍에 상주하면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혁신개선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바이오뷰텍 임직원들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스스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교육하는게 주요 목표다.
이를 위해 바이오뷰텍 전임직원은 삼성에서 제공하는 과정별로 동영상교육을 받고 있다. 또 삼성 전문멘토 5명과 바이오뷰텍 임직원 6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품질개선협의체’를 구성해 매주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 점검, 교육, 라인패트롤을 통한 개선활동, 클린데이(Clean day)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스마트공장 실행 멘토는 임우재 위원, 천성규 위원, 진봉진 위원, 이재석 위원, 이준생 위원 등 모두 5명으로 현장 경력만 각각 20~40년에 이르는 분야별 전문가들이다. 바이오뷰텍에서는 김인영 대표와 김선우 총괄리더, 장동명 제조장, 최화진 자동화라인리더, 김종원 입출고관리, 최종태 충포장관리, 설은경 연구개발팀장, 안소율 품질보증리더, 배보현 ISO GMP품질보증담당, 최화숙 경영총괄 재무지원 이사 등 모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인영 대표는 “연구개발프로세스(PLM)부터 원료 입출고관리(WMS), 제조생산관리(간이MES), 원료소재 완제품의 바코드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클레임 사전 예방, 생산성 향상, 5S3정(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생활화를 통해 안전하고 청결한 공장으로 혁신해 어떤 기업의 오디트(audit)에도 통과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오는 2023년에는 뉴욕, 브라질 등 미주와 남미에 수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면서 밝혔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바이오뷰텍은 피부과학, 콜로이드 계면화학, 바이오 발효과학, 경피흡수 약물전달기술, 약물봉입 안정화기술, 펩타이드 합성기술, 효능평가기술을 보유한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 기업이다. 현재 350여종의 다양한 원료를 직접 제조해 화장품고객사에 B2B로 공급하고 있다. 또 현재 ISO9001, ISO14001, ISO22716화장품GMP, ISO16128, EFfCI GMP 유럽화장품원료협회GMP, 식약처 동물의약외품제조업획득, 35건의 등록특허, 12건의 상표등록, 2건의 디자인특허등록, 30여건의 국내외 논문발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그룹인 프랑스 C사와 L사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