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올해 신규로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서울형 TIPS)’을 도입해 시행한다. 서울형 TIPS 지원 분야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AI, BT, IT, 드론, 핀테크, 블록체인, 로봇 등과 함께 뷰티, 패션도 포함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대 운영사 2개사와 9월1일 협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TIPS 프로그램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집중 육성하는 지원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서울 소재 기업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운영사는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은 전담기관으로 지원기업을 최종 선발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방식이다.

초대 운영사로 선정된 민간투자사(VC)는 이에스인베스터, 에이온인베스트먼트로 이들은 3년간 운영사로 활동하게 되며 기존 투자 및 신규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한 후 기업들을 추천할 수 있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2년간 4억원의 지원금을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간 2회(상반기, 하반기)의 운영사 추천을 통해서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관심있는 서울 소재 기업은 각 운영 주간사에 연락을 취해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혁신성장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 우선 입주, 서울시 연계 펀드 등 후속 연계지원도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기업의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K BEAUTY SCIEN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