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원료 수출입 및 제조사인 수이케이(대표 김경희)가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기업인 리이치24시코리아(대표 손성민)와 지난 8월 25일 중국 화장품 원료 안전정보 등록 업무 계약에 서명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해외 인증사업 및 해외수출 다각화를 위해 ‘업무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수행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지명이 포함된 원료코드 등록(지리산어성초추출물)을 진행한 성과가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체화함과 동시에 수이케이가 제조하는 추출물 원료에 대한 중국 안전정보 제출 및 코드 신청을 확약하는 자리다. 이와 더불어 △미국, EU, 영국, 호주, ASEAN 지역의 완제품 인증 △국가별 소비자 설문 및 진출 전략 분석 △정부 수출 지원 컨설팅 △원료 안전정보 코드 신고 등도 이번 협약에서 함께 논의 되었다.

수이케이 정지선 전무는 “최근 고객사들로부터 중국 원료 코드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추가 100개 원료에 대한 코드 등록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사가 수입하는 원료들은 중국 코드 등록을 모두 확인했으며, 앞으로 판매호조가 예상되는 수입 원료들과 국내에서 당사가 직접 생산하는 추출물 원료들에 대해서도 국내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빠른 대응으로 제조사와 브랜드사가 불편함 없이 당사에서 취급하는 모든 원료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협업해오고 있는 리이치24시코리아가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고객사들이 중국 수출에 대한 우려 없이 당사의 원료들을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발적인 교류를 넘어, 양사의 본격적이고도 실질적인 신호탄”이라고 평하며, “특히 중국 화장품 기허가 원료 코드 등록 서비스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 최다 등록이라는 명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국 화장품 기허가 원료 코드 등록을 위한 내부 솔루션 플랫폼이 당장 9월 오픈을 앞두고 있어, 한층 더 진일보한 서비스를 곧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이치24시코리아는 글로벌 규제 대응 그룹인 REACH24H Consulting Group의 국내 법인으로, 한국 외에도 중국, 미국, EU, 영국, 대만 법인 등을 직접 운영하고 일본, 아르헨티나 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47개국에 걸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화학물질, 환경규제, 시장 트렌드 대응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장품 관련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로레알, 시세이도, 바이어스도르프, 라프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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