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색조메이크업 프로젝트 4월 주간 평균 2배씩 상승

레페리 색조 메이크업 부문 마케팅 집행 건수 추이 ⓒ레페리
레페리 색조 메이크업 부문 마케팅 집행 건수 추이 ⓒ레페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년 여간 지속됐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색조 화장품 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자사 마케팅 비즈니스 본부로 인입된 색조 브랜드·제품 부문 프로젝트 요청 및 진행 건수를 분석한 결과 4월 평균 매주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4월 28일 밝혔다.

색조메이크업 부문은 화장품 업계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시장이다. 실제 지난 2년간 레페리에서 집행된 색조 메이크업 제품의 마케팅 협업 건수도 코로나19가 발발한 2019년 말 대비 연평균 10% 내외의 감소 추이를 나타낸 바 있다.

이후, 올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며 색조메이크업 시장과 관련 업계 역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4월 3째주까지 레페리 마케팅 비즈니스 본부에서 진행된 마케팅 프로젝트를 분석해본 결과 작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색조메이크업 제품 프로젝트 진행 건수는 약 13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4월부터는 색조메이크업 프로젝트 인입·진행 건수가 매주 평균 약 2배(100%)씩 증가하고 있다.

레페리의 매출 역시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2% 증가했으며, 마케팅 사업부 매출은 이보다 높은 36% 증가세를 보였다. 일부 크리에이터의 경우 올 상반기 마케팅 협업이 풀부킹된 상태다. 특히, 제품 개발부터 디지털 바이럴 콘텐츠와 소셜·라이브커머스에 이르는 인플루언서 기반의 IMC상품이 큰 성과를 거두며 업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선보인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가 협업해 개발한 ‘더 브로우 2종’은 선런칭 기념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일부 품목 매진과 함께 당일 쇼핑 라이브 방송 뷰티 카테고리에서 구매순, 시청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또, 레오제이와 올리브영의 메이크업 툴 브랜드 필리밀리가 협업해 개발한 아이브러시 프로 컬렉션은 선런칭 당일 총 2.7만개를 판매하고 약 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색조부문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런칭 프로모션 마켓 역시 활황을 맞고 있다. 4월 초 진행된 뷰티 크리에이터 ‘유리숍’과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페리페라’의 립 메이크업 신제품 ‘심플레인 컬렉션’ 런칭 기념 11번가 쇼핑라이브에서는 동시간대 뷰티 카테고리 쇼핑 라이브 1위를 기록했으며, 뷰티 크리에이터 ‘민정박’과 3CE의 신제품 시럽 레이어링 틴트 런칭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역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최고 시청순 전체 카테고리 2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그간 장기간 침체되었던 색조시장이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색조메이크업 마케팅 비즈니스 요청이 증가하고 관련 마케팅 비즈니스 매출이 역시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리면 본격적인 뷰티 시장이 호황기를 맞으며 매출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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